나이를 먹어서인지.
유전적인 영향인지 술 담배 때문인지…
게으른 나 때문 인지.. 요즘 잇몸에서 피가 나고 조금 붓고 그러네요
주기적으로 스켈링 받으러 가야 되는데.. 게으르고 치과를 무서워하여 종종 빼먹고 합니다.
치과가 정말 무서워서(한겨울에도 스케일링받고 나면 땀으로 샤워를 합니다. 땀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 본 투 더 겁쟁이)
웬만하면 가고 싶지 않기에 여기저기 찾아보며 잇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서 정리해봤습니다.
무서움이 게으름을 이긴 케이스.
1. 양파
– 양파에는 향균, 향 박테리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익혀 먹어도 좋지만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양파의 섬유질은 플라그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녹차
– 녹차에 포함된 타닌과 카테킨,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치태 예방, 염증, 치주질환, 세균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녹차도 양파와 마찬가지로 치아와 잇몸 외에도 여러모로 건강에 좋은
녀석들이니 많이 애용해야겠습니다. 저는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녹차는 많이 안 마시긴
하지만.. 단. 녹차는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치아에 착색이 될 수도 있답니다.
3. 우유와 치즈
– 완전식품이라는 우유와 치즈 비타민 D와 칼슘이 포함되어 있어 치석 예방에도 좋고 박테리아 박멸에도
좋다고 합니다. 일단 전 우유부터 좀 많이 마시는 걸로 시작해봐야겠네요.
4. 샐러리와 시금치
샐러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치석 예방 및 구취 예방에 도움을 주고, 시금치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구취 예방과
잇몸의 붓기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5. 사과
– 사과껍질의 퀄세틴이라는 성분이 항바이러스 항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입안에는 약 700종의 세균이 사는데, 그 중 40종의 세균이 잇몸병의 원인이 된다고합니다.
입 속 세균이 입 안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말초 혈관이 파괴되면서 피가 나게 되고, 이 안으로 세균이 침투를 하게 되어
심혈관, 폐, 뇌 , 소화기관까지 퍼져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 세균들이 뇌졸중, 혈관성 치매, 황반 변성,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췌장암, 성 기능 장애, 류머티스성 관절염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세균이 혈류를 통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혈관기능 저하, 인슐린의 기능저하 등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잇몸에 좋은 음식들은
도토리묵, 귤, 딸기, 가지, 천일염, 죽염, 옥수수속대차, 등등 정말 많더라구요.
그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먹는 방법도 간단한 것들로만 알아봤습니다.
일단 먼저 치과가서 스켈링부터 해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잇몸 건강에 좋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들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우리 모두 건강해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