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세계랭킹 시리즈 중 민주주의 지수에 관한 랭킹입니다.
일전 소개해 드렸던 언론자유지수, 세계 부패인식지수와 함께 한 국가의 민주주의 정도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항상 세계 랭킹을 소개해 드릴 때마다 하는 얘기이지만,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 이코노미스트란
1843년 9월에 창간된 영국의 대표적인 정치, 경제, 문화 주간지입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를 발행하는 피어슨 그룹 소속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을 독자층으로 거느리고 있으며,
나름 객관적이며, 일관된 관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고급 영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해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애용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 민주주의 지수 랭킹
2019년 1월 발표된 167개국의 민주주의 지수입니다.
이코노미스트의 산하기관인 EIU에서 발표하며,
각국의 정부의 기능, 정치참여, 정치 문화, 선거 절차, 다원주의 등을 평가합니다.
노르웨이가 1위, 아이슬란드가 2위, 대한민국은 21위입니다.
요즘 한창 시끄러운 일본이 22위, 미국이 25위, 중국은 130위, 북한은 167위로 전체 꼴찌입니다.
Economist Intelligence Unit보다 위키백과가 보시기 편하실 듯해서 가져와 봤습니다.
전체 순위가 궁금하신 분은 위키백과나
위 링크로 가시면 전체 순위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한창 시위 중인 홍콩은 73위를 기록했는데, 내년 초에 발표될 랭킹이 궁금해지네요.
– 국가별 랭킹 변화 추이
국가 | 2016년 | 2017년 | 2018년 |
대한민국 | 24위 | 20위 | 21위 |
일본 | 20위 | 23위 | 22위 |
중국 | 118위 | 136위 | 130위 |
홍콩 | 68위 | 71위 | 73위 |
미국 | 21위 | 21위 | 25위 |
최근 조국 장관 사태로 인해 서초에서, 광화문에서, 주말마다 큰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과 비평가들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에 대해서 걱정의 목소리를 내더군요. 군중심리를 이용한
진영 간의 갈등이 커진다면서..
민주주의는 말 그대로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얘기이고,
국민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의견을 표출하며, 위정자들이 국민의 눈치를 본다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웃 국가들이 더 위험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다음에 더 재미있는 랭킹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