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드라마 제작, 육성재, 황정음 주연,
쌍갑포차가 드라마로 제작됩니다.
인기 웹툰 쌍갑포차를 드라마화한 것인데요,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두번째 드라마한 웹툰에 대한 포스팅이네요.
웹툰 쌍갑포차의 소제목을 보면, 돼지 뒷고기 숯불구이, 간고등어 연탄구이, 광어회와 묵은지, 박속낙지탕,숯불꼬치구이, 생굴, 달걀말이, 두부찌개, 등 음식 이름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음식은 이야기를 진행시켜 주는 매개체일 뿐, 사람 사는 이야기, 희로애락, 갑질 등의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 우리의 토속신앙, 삶과 죽음 등 사람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배혜숙 작가의 데뷔작으로 잘 짜인 이야기 구성과, 과거와 현재에 대한 방대한 자료조사, 능숙한 이야기의 전개, 등을 봤을 때 과연 데뷔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작품입니다.
이태원 클라쓰와 마찬가지로 좋은 작품이니 세부 내용은 웹툰을 한 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드라마 쌍갑포차
쌍갑포차는 JTBC를 통해 드라마로 제작 될 예정입니다.
응답하라 1994 , 도깨비, 후아유-학교 2015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비투비 출신 육성재와, 슈가로 데뷔했지만, 그녀는 예뻤다, 킬미 힐미, 바람, 훈남정음. 자이언트, 지붕 뚫고 하이킥 등 이제는 가수보다 연기자로서 더 인정받고 있는 황정음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다른 웹툰이나, 책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들은 주인공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 어떤 역할을 맡겠구나라고 답이 딱 나오는데, 쌍갑포차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내용의 전개가 대부분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되는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어떤 역할을 맡을지 약간은 아리송하기도 합니다.
쌍갑포차 중 한 두 개의 에피소드를 가져와 드라마화한다면, 육성재나 황정음이나 신보다는 인간으로 출연해서 한국 드라마의 특성인 기승전 로맨스의 테크를 밟을 테고, 웹툰 전체를 드라마화한다면, 두 주인공중 한 명, 혹은 두 명이 그승의 신이 되어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 형태로 진행이 될 텐데, 과연 제작진과 작가분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현재까지 세부 내용이나 주연을 맡은 이들이 맡을 배역, 방송 시기 등 공개된 내용이 많지 않아 쌍갑포차의 팬으로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리는 중입니다.
추후 다른 내용이 나오면, 댓글이나 포스팅을 통해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