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유명한 라이엇 게임즈에서 새로운 형태의 FPS게임인 발로란트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4월 7일부터 유럽, 미국, 러시아, 캐나다 터키 등지에서 시작한다고 금일(2020.3.31)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예상보다 좀 일찍 시작한 듯합니다.(코로나 때문에 밖에 못 나가니 게임이나 해라라는 느낌)
한국에서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는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VPN을 이용하면 편법을 통해 가능은 하지만…..
그럼 발로란트(VALORANT)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로란트란
라이엇 게임즈에서 야심 차게 개발한 5:5 전투를 기반으로 한 1인칭 FPS게임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라이엇 게임즈의 여타의 게임들과는 다르게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가 배경이 됩니다.
프로젝트 A(혹은 Ares)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카운터스트라이크와 오버워치 선수들을 상대로 2019년 중반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하였으며, 후기를 보니 꽤나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게임 영상을 보면 묘하게 오버워치와 카운터스트라이크의 향기가 느껴지더군요. 물론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2019년 당시 테스트에 참가한 게이머들의 후기는 상당히 평이 좋았습니다. 당장 출시해도 된다고 했을 만큼…..
2020년 여름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데,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출시일은 늦어질 수도 빨라질 수도……. 너무 당연한 얘기인가요.
발로란트 컴퓨터 최소사양
여러 카페, 블로그,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서 발로란트의 최소사양이라며, 많은 글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약간씩은 다르지만 대부분 최근 출시되는 게임에 비해서는 최소사양이 상당히 낮은 편인듯합니다.
위 사진은 나무위키에서 가져와 봤는데, 위의 사양만 봤을 때는 옥션, 11번가, 등의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30만 원짜리 컴퓨터로도 충분히 돌아갈 정도로 사양은 낮네요. 물론 사양이 높을수록 게임 환경은 쾌적하겠지만요.
FPS게임의 최대 적인 핑을 잡기 위해 최소 사양을 낮춘 듯 보이며, 이로 인해 처음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발로란트를 기대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적잖은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었습니다.
핑 문제와 핵을 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네트워크를 통해 게임 트래픽을 직접 라우팅, 모든 게임이 서버 권한으로 실행)한다고 하니, 과연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 이 부분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발로란트 케릭터
총 12개의 캐릭터(혹은 에이전트)가 있으며 이 중 8개 캐릭터가 공개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4개 캐릭터에 대한 플레이 영상의 감상이 짧게나마 가능합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플레이를 잠시나마 감상해 볼 수 있는 캐릭터는
세이지/ 중국
소바/ 러시아
바이퍼 /미국
피닉스/ 영국
입니다.
▼ 한국 캐릭터 제트
위 사진이 지역이 한국으로 되어있는 제트라는 캐릭터입니다. 아쉽게도 플레이 영상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외 미국 Brimston, 모로코 Cypher, 국가가 공개되지 않은 Omen이 있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독특한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월 7일부터 클로즈 베타가 시작되면 관련 영상과 캐릭터에 대한 정보들이 조금 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베타 서비스가 시작되면 미국이나 유럽 등과 마찬가지로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로즈베타나 오픈베타 테스트 신청을 받을 듯 하니. 위에 소개해드린 발로란트 페이스북 계정이나 위의 홈페이지를 종종 방문하셔서 관련 소식을 받아보시고 테스터 신청을 하시면 될 듯합니다.
뭐 주기적으로 방문하지 않아도 한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여기저기서 홍보해 줄 테지만…..
저도 FPS 장르를 좋아하는지라 꽤나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상 발로란트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