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 친구들끼리 밴드를 만들어 연습을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 보입니다.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나도 악기 하나 정도 배워두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하셨을 텐데요.
예전에는 악기를 배우기 위해서는 주변에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배우던가, 아님 학원을 가야 했지만, 요즘은 정보의 홍수라는 말에 걸맞게 유튜브, 인터넷 등을 통해 예전과 비교하면 조금 더 쉽게 악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동호회, 소모임에서 배울 수도 있고요. 정말 좋은 세상인 것 같습니다.
필요한 기타 악보가 있어 인터넷을 기웃거리던 중, 기타를 배우시려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사이트가 있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일전 포스팅에서 기타 튜닝 어플에 대해 소개해 드렸었는데, 함께 보시면 좋을 듯하네요.
참고로 해당 사이트와는 연관이 1도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쉬운코드.
저는 대학교 때 선배들에게 갖은 구박을 받아가며 기타를 배워 뒀었는데, 가끔 오늘처럼 비가 내리고, 센티해지면 혼자서 뚱땅거리면서 놀기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제 기타는 워낙 오랫동안 사용해서인지, 넥도 약간은 휘어있고, 소리도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워낙 정들었던 녀석이라 다른 기타를 구매할 생각은 안 들더군요. 요즘은 거의 치지 않기도 하고…….
보시는 것처럼 어쿠스틱 기타이고, 한동안 책방에 처박아 뒀더니, 먼지가 뽀얗게 앉았네요. ㅋ
잡설이 상당히 길었는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사이트는 쉬운 코드라는 곳입니다.
쉬운 코드 악보도 제공하고 있고, 초보자 분들이 보시면 좋을 기타 기초에 대한 자료도 있습니다.
? 쉬운 코드 사이트 바로가기.쉬운 코드’취미를 선물합니다’ 쉬운 코드www.ezcho.com
제가 기타를 배울 때 선배들이 해줬던 얘기가 기타가 빨리 늘려면 코드가 쉬운 곡 하나를 정해서 그것만 계속 연습하라는 얘기를 해줬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양희은씨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만 죽어라 연습했었죠.
그 노래가 익숙해지면 다른 쉬운 노래로 연습하고……
실제 제가 외우고 있는 코드는 채 30개가 안됩니다만.(예전에는 많이 외우고 있었는데, 자주 안 쓰는 코드는 까먹게 되더군요. ) 제가 쳐보고 싶은 노래는 대부분 칠 수 있더군요.
기타를 칠 줄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실제 사용되는 코드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얘기가 또 새고 있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쉬운 코드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요런 식으로 기타 기초에 대한 동영상도 있고,
이렇게 다양한 코드 악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악보를 선택해서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코드를 단순화하고, 되도록 쉬운 코드만 사용했다는 홈페이지 제작자분의 말처럼 초보자 분들도 쉽게 연습할 수 있는 곡들이 많습니다.
필요한 악보가 있으면 요청하는 곳도 있고, 기타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트 자체가 상당히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기타 악보가 필요하신 분들이나 기타의 기초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이상 기타를 배우시려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 쉬운 코드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