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인 일단시켜가 2020년 말 론칭을 해서 올해까지 강원도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이 추가 신청하여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정선, 속초를 포함하여 총 15개 시, 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곳은 춘천시, 영월군, 고성군인데요. 이 곳에서는 자체 배달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강원도에 거주중이신 분들이나,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서 이용해보시면 좋을 강원도 배달앱인 일단시켜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해당 어플 제작사로부터는 사탕 하나 받아 먹은 것이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일단시켜 다운로드.
일단시켜 앱은 강원도 배달앱이지만, 이용에 지역 제한이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폰, 아이폰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다른 배달앱과 마찬가지로 회원가입 과정을 거치면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갤럭시, 안드로이드) 일단시켜 다운로드 바로가기.
기존의 배달앱과 큰 차별점은 없지만, 아직 초기 단계여서인지 공공기관이 개입해서 만든 앱의 특성인지 오류가 조금 있는 편이며, 음식 사진도 없는 곳이 많습니다.(업주가 직접 사진을 찍어 올려야 하므로….)
어플 회사에서 가지고 가는 중개수수료, 광고료, 입점 수수료 등을 줄여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5월부터 강릉, 태백, 삼척 7월 초에는 원주, 횡성 등의 5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나머지 희망 시군에서도 사전 준비가 마무리된 곳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시켜 이벤트.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각종 쿠폰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5월 31일까지 효도 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각종 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지인이 있거나 부모님께서 살고 계신 분들은 어플을 이용하여 간식 등을 보내주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 이벤트 기간이 끝나도 새로운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듯한데, 지역 상품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방안도 좀 부족한 듯 보이고,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가격과 연동이 되면 좋을 텐데, 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다른 배달 어플을 두고, 굳이 일단시켜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 메리트는 크게 못 느끼겠더군요.
쿠폰은 일회성이므로 계속 세금으로 쿠폰을 푸는 것도 한계가 있을 듯하고, 일단시켜만의 메리트를 찾아야 할 듯 보입니다.
부족한 점은 많지만, 특정 회사의 독점을 막는 것에는 큰 의의를 둘 만하고, 개발사의 피드백도 빠른 편이니, 점차 개선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위에 잠시 쓴 것처럼 강원도에 있는 지인이나 부모님께 일단시켜를 통해 음식을 보내주시는 것도 꽤나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 듯합니다.
이상 강원도 공공형 배달앱인 일단시켜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