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파빌리온 노트북 사용 후기, hp pavilion 15-eh0120AU

 hp 노트북을 구매하여 사용한 지 한 달 정도가 되어가네요.

 개인적으로 랩탑보다는 데스크탑을 좋아하여, 노트북을 그리 빡세게 사용하지 않는지라,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hp 노트북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관련 내용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리뷰가 다 그렇듯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며, 제가 최근 사용해 본 노트북이래봤자, LG 그램 모델 정도이므로(지금은 누나의 자제분께서 잘 쓰고 계신다더군요….ㅠㅠ) 그램과의 비교 정도가 될 듯합니다. 

 또한 제가 노트북을 구매한 목적은 코로나 사태가 좀 잠잠해지면 해외에 나가 생활할 예정이라, 외국에서 데스크탑을 들고 다닐 수 없으므로, 블로그 포스팅, 인터넷 검색, 넷플릭스 시청 정도의 용도에 맞는 사양을 구매한 것입니다.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꼴에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나중에 포스팅해야지 하고 찍어둔 사진이 몇 장 있네요. 구성품은 저게 전부였습니다. 

 일전에 쓴 노트북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쓰려는 목적에 맞는 사양을 구매하시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제가 사용하기에는 현재까지 큰 무리가 없으므로, 이 점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HP에서는 사탕하나 받아먹은 것이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hp(Hewlett Packard)

 본격적으로 사용 후기에 대해 작성하기에 앞서, 간단하게 hp란 회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 제품은 브랜드가 꽤나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HP(휴렛 팩커드)는 1939년 설립된 미국의 IT 회사입니다. 

 2015년 서버 스토리지 중심의 HPE와 PC, 프린터 사업 중심의 HP INC로 분사하였으며, 프린터 시장에서는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회사입니다. 

 LENOVO, DELL과 함께 세계 3대 PC 판매기업으로 불리기도 하며, 저도 레노버와 HP를 저울질하다가 결국 HP를 구매하였습니다. 레노버가 중국 기업이기에 왠지 모를 찝찝함이……..(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마침 레노버에서 보던 비슷한 사양의 노트북이 품절이 되기도 했고…….)

 레노버의 경우 서비스센터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HP의 경우 제가 현재 있는 지역 근처에도 서비스 센터가 있는 점도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해외 제품의 경우 국내 대기업들의 A/S 시스템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A/S가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국내 대기업 제품 사시는 것도………….

 암튼 프린터 사업 쪽을 꽉 잡고 있다 보니, A/S 망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입니다.(외국 다른 브랜드에 비해…. 친절함과 실력은 별개로…..)

 HP 노트북 장점과 단점.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꽤나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리도스(윈도우 안 깔린) 모델인데, 대략 57만 원 선에서 구매를 했는데, 저는 사업자를 가지고 있어 비용처리가 가능하여 따지고 보면 약 51만 원 정도에 구매를 한 것이 되겠네요. 물론 조삼모사지만……

출처 : 다나와

방금 다나와에서 검색을 해봤는데, 가격은 조금 올랐네요. 요즘 워낙 컴퓨터 부품값이 요동을 치는지라……

 잠시 경비처리 부분에 대해 좀 말씀드리자면 소득세법 시행령 제67조에 일정 금액 이하(거래 단위별 100만 원)는 바로 경비 처리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의 경우는 금액과 무관하게 필요경비 산입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게 써 놓긴 했는데, 사업자가 있으신 분은 개인용 컴퓨터는 바로 비용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이건 휴대폰도 마찬가지임…

 얘기가 잠시 샜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프리미어 프로 등 동영상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사양 높은 게임을 돌리기에는 좀 부족하겠지만, 일반적인 동영상 강의를 보시거나, 넷플릭스를 보실 때는 큰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 장점과 단점 몇 가지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사율, 배터리 용량, 패널 종류, cpu, gpu,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접어두고 일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P 홈페이지.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위의 사진들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장점

✔ 가성비

 가성비 좋은 제품은 꽤나 많지만,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위에 하드웨어적인 사항은 접어두겠다고 했는데, 요즘 암호화폐로 인해 노트북 가격도 상당히 치솟아 있는 상태인데,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스펙이면, 꽤나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디자인, PD충전

 디자인도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키보드 타격감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전 별도의 키보드를 사용해서… 이 부분은….. 잠깐 사용해봤을 때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pd충전(USB PD : Power Delivery, USB 단자를 이용하여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를 충전)도 지원하므로, 꽤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소음, 발열

 소음과 발열도 적은 편입니다. 

 일단 가성비만 놓고 보더라도 이 노트북을 구매하는 이유는 충분할 듯합니다. 

단점

✔ 무게

 제가 전에 쓰던 노트북이 그램이라 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꽤나 묵직한 느낌입니다. 

 스펙상 1.7Kg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에 그램 등의 가벼운 노트북을 쓰시던 분들에게는 가벼운 무게일 테고, 2kg 이상의 노트북을 사용하시던 분들에게는 상당히 슬림하고 가벼운 제품이 되겠네요.

 저는 뭐…. 아직까지 별로 들고 다닐 일이 없어서 체감하지는 못하지만, 가끔 노트북을 들려면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 랜 포트

 윈도우가 깔려있는 모델의 경우, 무선인터넷만 잡은 후 사용하면 되지만, hp pavilion 15-eh0120AU의 경우 프리도스 모델이고, 랜포트가 없습니다. 

 윈도우를 깔고,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랜포트 허브를 사용해서 윈도우가 드라이버를 잡아줄 수 있도록 해주거나, 다른 장치를 이용하여 랜 드라이버들을 잡아줘야 합니다.(상단의 함께 보면 좋을 포스팅 참고)

 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윈도우 설치하는데 조금 고생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 USB 포트 뻑뻑함.

 USB를 꽂는 부분이 상당히 뻑뻑합니다. 

 제 제품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모든 포트가 뻑뻑한 걸 보면 일부러 그렇게 만든 듯) 탈착시 꽤나 많은 힘을 줘야 합니다. 

 상당히 주관적인 글들이 되었는데(객관적인 리뷰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A/S는 제가 받아본 적이 없지만…. 나름 만족하는 분들도 계시고, 개판이라는 분들도 계시고……… A/S를 받을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아이들 인강용, 간단한 업무용, 넷플릭스나 인터넷 쇼핑 용도 정도로는 스펙상도 그렇고 실제 사용해 본 결과도 그렇고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hp pavilion 15-eh0120AU에 대한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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