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등번호 의미, 등번호별 포지션, 해트트릭, 헤드트릭 뜻, 유래,
지난주 손흥민 선수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멋지게 2골이나 성공시켰습니다.
해트트릭을 못한건 아쉽지만…..충분히 잘 한듯 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국가대표팀과 토트넘에서 모두 7번의 등번호를 쓰고 있습니다.
강제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 등번호마다 매칭 되는 포지션이 있는데요
축구 등번호의 의미와 헤드트릭의 유래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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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트릭(해트트릭) 의 유래
헤드트릭이라고 많이들 얘기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해트트릭(hat trick)입니다.
해트트릭 어원은 거리에서 모자를 이용해서 저글링하는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스포츠에서는 20세기초 크리켓에서 3명의 타자를 연속 아웃시킨 투수에게 새 모자를 주던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보통 축구 전용의 용어인 것으로 생각하지만, 위에 언급했듯, 크리켓에서 세 명의 타자를 연속 아웃시키거나, 다트(한 슬로우의 책을 모두 50점에 넣은 경우). 하키, 럭비 등에서도 3득점을 한 경우 해트트릭 용어를 사용합니다.
또한, 모터 스포츠나 경마에서도 3개 대회 연속 우승한 경우에도 해트트릭 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축구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면 해당 경기에서 사용되었던 공을 선수에게 주어 기념할 만큼 특별한 기록입니다.
⊙ 축구 등번호의 유래와 의미
백넘버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영어로는 uniform number, 혹은 jersey number(유니폼 넘버, 저지 넘버)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1954년 월드컵부터 포지션별 넘버를 사용하기 시작한 걸로 알려져 있으며, 강제적인 규제는 없습니다.
다만 1978년 월드컵 이후 1번은 골키퍼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등번호 | 주포지션 | 대표적인 선수 | 비고 |
1 | 골키퍼 | 부폰, 체흐, 이운재, | |
2 | 오른쪽 수비수(오른쪽 윙백) | 게리네빌 | |
3 | 왼쪽 수비수(왼쪽 윙백) | 이영표, 에브라, 페페, A. 콜 | |
4 | 수비형 미드필더 | 파브레가스, 기성용, 마케렐레 | 팀에 따라, 센터백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 |
5 | 중앙 수비수 | 푸욜, 퍼디난드, 에시앙 | |
6 |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 샤비, 포그바 | |
7 | 팀 에이스, 왼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 손흥민, 피구, 베컴, 호날두 | |
8 | 중앙 미드필더 | 제라드,람파드,이니에스타, | |
9 | 스트라이커 | 호나우두, 바티스투타 | |
10 | 팀에이스, 스트라이커 | 마라도나, 메시, 펠레 | |
11 | 오른쪽 윙, 윙어 | 라이언 긱스, 차범근,네이마르 |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팀의 에이스에게 4번을 주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이었던(지금은 많이 떨어진 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에릭 칸토나, 조지 베스트,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의 7번 계보로 인해 7번이 에이스로 상징되기도 하며, 많은 팀 및 선수, 팬들 또한, 7번을 에이스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7번이죠. 뿌듯.
9번의 경우 전통적인 스트라이커의 번호로 인식되는데 현대 축구에서는 가짜 9번전술 즉 전통적인 의미의 스트라이커가 없이 공격수를 구성하거나, 9번의 역할을 하는 선수가 미드필더 진영 깊숙이 내려와 패스를 뿌려주기도 하는 등 하나의 전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짜 9번의 역할을 주로 수행했던 선수는 메시, 루니, 아스날의 반 페르시 선수가 있습니다.
일부 팀에서는 12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12번 선수는 팬이라는 의미로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차원입니다.
12번 이후 선수는 국가별로 팀별로 대체로 다른 편이며, 위에 언급된 번호들 역시 강제적인 규제는 없어 선수들의 선호도 및 팀 내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