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과학적이고 편리한 문자입니다. 한글을 사용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문맹률도 낮고, 컴퓨터 자판도 일부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자의 사용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 자리를 영어가 대신 차지하고 있는 듯) 오랜 시간 한자문화권에서 생활해오면 만들어진 한자어들은 생활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도 한문을 알아야만 가능한 일들이 꽤나 많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한글을 한자로 바꾸어주는 한자로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한자를 한글로 번역(?) 해 볼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번역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뭐,, 그냥 편의상 번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자 번역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면 오늘 소개해드릴 어플은 사진찰칵한자풀이라는 어플입니다.
한자를 번역하는 것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구글, 네이버, 다음, 어플 등등등)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네이버에서 한문 번역기라고 검색을 하면 보통 네이버 한자사전을 추천해줍니다. 그래서인지 한자 번역기를 검색하시면 네이버 한자사전을 추천하는 글들이 많기도 하고요.
차이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네이버 한자사전을 이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한자 사전에 접속하면
위 사전처럼 마우스를 이용한 필기 인식기, 모양자 찾기 등을 통해 한자를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몇 글자 정도야 마우스를 이용해서 한 자 한 자 찾으면 되니 크게 문제 될 것이 없겠지만(쓰기 귀찮기도 합니다만….) 글자 수가 많아지면, 상당히 귀찮아집니다.
사진 찍어 한자 검색은 이럴 때 이용하면 좋은 어플입니다.
이 어플이 웃긴 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사진찰칵 한자사전이라고 등록되어 있고, 어플을 설치하면 사진찰칵 한자풀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시키면,
번역해 볼 한자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한자사전의 오늘의 고사성어를 촬영해보겠습니다.
하단부의 단추 모양을 누르는 것만으로 촬영이 완료되며, 촬영 버튼 좌, 우측에 위치한 글자를 통해, 인쇄물인지, 손글씨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촬영을 완료하면 변환할 범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범위를 정한 후 한자풀이를 선택하면
뜻과 음을 알려주게 됩니다. 사전 검색 버튼을 통해(네이버 한자 검색으로 연결) 바로 듣기, 메일 발송, 공유하기 등의 추가 기능을 제공합니다.
유료 구매
사진 찰칵 한자사전 어플은 정확도도 상당히 높고, 반응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만…. 광고가 조금 많습니다.
어쩌다 한 번 씩 사용하시는 분들은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는 정도이지만,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광고를 제거해주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료 구매는 평생 1회 구매형과 정기 구독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요금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자 번역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제가 써 본 어플 중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해당 어플과는 관련이 1도 없습니다.)
이상 한자 번역기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