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저임금이 결정 고시되었습니다
매년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이맘때쯤이 되면, 노,사, 정 대표들이 모여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다가, 결정하고 고시를 하는데요.
눈 가리고 아웅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매년 소개를 해드리는 포스팅이다보니, 오늘도 관련 내용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정신이 없다보니, 고시된 지 꽤나 시간이 흘렀지만,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잡설은 그만 줄이기로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최저임금.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2024년 최저시급은
9,86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결국 만원의 벽은 돌파하지 못했네요.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근무 기준 2,060,740원이 되는 것인데요.
2023년에 비해 240원 오른 금액입니다.
위 사진은 최저임금 위원회에서 발표한 최근 10년간 최저임금 변화추이 입니다. 10년 간 두 배 이상 가까이 인상되었네요.
2011년이면 그리 먼 옛날도 아닌데, 정말 얼마 되지도 않는 돈으로 사람을 부려먹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에 10시간을 일하면..43,000원……
심지어 1988년에는 462.5원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대학교 다닐 때,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최저시급도 안 되는 돈을 받고 했었군요. 그 당시에는 최저 시급이라는 게 있는 줄도 몰랐으니…..
최저임금 계산기.
알바몬, 잡코리아, 인쿠르트 등 여러 사이트에서 최저시급 계산기를 서비스하고 있지만, 저는 고용노동부의 최저임금 모의 계산기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고용노동부의 최저임금 모의 계산기를 방문하시고,
근로시간, 기본급, 상여금, 복리후생비, 기타 수당, 수습 근로자 여부 등을 입력하시면 최저임금을 계산해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 등에 대해서는 그 동안의 포스팅에서 여러번 소개해드리기도 했고, 그리 어렵지 않으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2024년 최저시급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