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내내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가 있더군요.
이번달에 한국에 들어가서(베트남은 너무 더워요… 미친 듯이 더워요..) 한 동안 머물다가 올 예정인데,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지만, 요즘 날씨가 나날이 미쳐가는 것 같습니다.
지구가 아프다고….. 인간들… 그만 꺼지라고…….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쓸데없는 소리가 또 길어지고 있는데, 오래간만에 자동차 관련 포스팅을 하네요. 베트남에 와 있으니, 자동차를 쓸 일이 별로 없는지라….ㅎㅎㅎ
오늘은 장마철에 알아두시면 좋을 상식 하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워낙 간단한 내용이라 주절주절 떠들고 있네요. ㅎ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비 오는 날 사이드미러를 선명하게.
비 오는 날은 나름 운치가 있지만, 운전을 하는 입장에서는 마냥 좋지는 않습니다.
습기도 많이 차고, 길도 미끄러워지고….. 차도 막히고…..
낮에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지만, 밤일 경우, 시야 확보의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특히 사이드미러가 빗물로 인해 잘 안 보이는 경우, 운전이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옛날에 만들어진 차들의 경우, 사이드미러에 열선이 들어가 있지 않지만, 최근 출시된 차들은 사이드 미러에 열선이 들어가 있습니다.
최근이 언제까지야…..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당연히 있으시겠지만……, 차종마다, 차의 옵션마다 약간씩은 상이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도로에 굴러다니고 있는 차들의 60% 이상은 해당 기능이 들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것도 최소치로 잡은 수치입니다….ㅎㅎ)
” 내 차에는 사이드미러 열선 버튼이 없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사이드미러 열선 버튼이 없어도, 해당 기능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들의 경우 위 사진처럼 뒷 유리 열선 버튼에, 사이드 미러 열선 기능이 함께 표시된 경우도 있지만, 사이드 미러 열선 기능이 있어도 해당 기능을 그냥 뒷유리 열선버튼 하나로 퉁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식으로 뒷유리 열선버튼 하나만 표시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위 사진과 같은 버튼을 누르시면, 사이드미러 열선도 함께 동작된다는 것을 모르시는 경우가 많으시더군요.
주저리주저리 길게 써 뒀는데,
비오는 날 뒷 유리 열선 버튼을 누르면, 사이드 미러 열선도 함께 작동된다
정도가 결론이 되겠습니다.시간이 될 때 사이드미러 발수코팅도 해주면 좋기는 하겠지만, 이것도 은근히 귀찮은지라.
먼지가 코팅되고 유막이 끼지 않도록 사이드 미러를 가끔 닦아주시고, 열선 버튼을 작동시켜 주시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상당히 간단한 내용이지만,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듯하여,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이제 곧 장마철인데, 안전 운전하시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