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꽤나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지만, 사진을 찍기 엄청 귀찮아하는 게으르고 똥손인 저 때문에. 개봉기라던가, 사용후기는 거의 포스팅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사진도 잘 찍어야 하고, 사진 편집도 이쁘게 해서 포스팅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어쩌면 저는 무늬만 블로거인 것 같네요.
오늘은 큰 마음을 먹고 구글 크롬 캐스트4의 개봉기를 한 번 써볼까 합니다. 크롬 캐스트 4를 직구로 받은 지는 한 달이 넘어가는데 그동안 포장도 안 뜯었네요. 블로그에 포스팅하려면 사진도 찍고 해야 하는데…. 매일매일 미루다 보니 먼지만 쌓여갔습니다.
필요해서 구매를 했는데, 사진을 찍기 귀찮아서 그동안 사용을 미루고 있었다니…제가 생각해도 좀 한심하기는 하네요. ㅋ
그럼 잡설은 이만 줄이고, 크롬 캐스트 4의 구성품과 대략적인 스펙(기능), 등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설치법과 사용방법은 조만간 포스팅하기로 하고, 사용상의 장, 단점을 포함한 사용 후기는 아마 한 달쯤 후에 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크롬캐스트4 스펙, 기능.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하게 크롬캐스트 4의 스펙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롬캐스트4세대의 정식 명칭은 크롬캐스트 위드 구글 tv(Chromecast with Google TV)입니다.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구글 TV를 지원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리모컨도 들어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존 세대들이 단순히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캐스트(중계)하는 기능만을 했다면 4세대부터는 구글TV가 더해져 다른 기기와의 연동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또한 기존 크롬캐스트와는 달리 외부전원이 필요하며(아직 국내 정식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명 돼지코라는 녀석이 필요합니다. 외부 전원 연결 없이도 사용은 가능합니다만….)
와이파이 연결이 WPA2로 암호화되어 있을경우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WPA나 WPA/WPA2로 변경해주셔야 합니다.
요건 추후 다시 한 번 포스팅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사양은 나무위키에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대략적인 사양은 위와 같으며 추가적인 기능이나 알아두셔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설치 및 장, 단점 관련 포스팅에서 이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롬캐스트4 언박싱.
저도 드디어 언박싱 관련 포스팅을 해보는군요. ㅋ
사진을 더럽게 못 찍는 똥손이라……..
크롬캐스트는 미국 구글스토어에서는 49.99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 구글스토어에서는 아직 3세대만 판매하고 있고요.
이전 포스팅에서 해외 직구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크롬캐스트4의 경우 취급하는 곳도 많으니, 마음에 드시는 곳을 골라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환율을 생각하셔도 대략 7만원 안쪽의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실 듯하네요.
해외 직구를 많이 해 보신 분들은 쉽게 구매가 가능하시겠지만, 경험이 많이 없으시더라도, 중국산 짝퉁만 조심하시면 되실 듯합니다. (해외 직구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이 블로그의 해외직구 초보자 가이드 카테고리를 참고하셔도 좋을 듯하네요. 이것은 대놓고 하는 블로그 홍보입니다.)
구성은 위와 같으며, 포장은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다른 블로그 분들의 포스팅을 보면 사진도 상당히 이쁘게 찍으시고 편집도 이쁘게 하시고, 상세한 설명도 잘해주시던데…. 역시 저는 사진은 안 찍는 편이……. 개봉기는 아마 이번 포스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듯하네요. ㅋ
다음 포스팅부터 기본적인 설치법, 사용법, 등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