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의 83%가 한달 평균 30시간의 유튜브를 시청한다고 합니다.
한달에 30시간이면 대충 하루에 1시간 정도는 유튜브를 본다는 것인데요.
개인에 따라 이보다 더 보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덜 보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를 기다리면서….., 식당에서 혼밥을 하면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카페에서……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는 풍경이 전혀 낯설지가 않아졌습니다.
유튜브는 내가 관심있어하는 주제에 대한 영상들을 추천해주기도 하지만, 우연히 하나의 영상에 관심이 생겨 하나의 영상을 봤는데 어느 순간 관련 영상이 어마어마하게 뜰 때가 있습니다.
가끔 이럴때는 이 놈의 유튜브가 나를 놀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경이 쓰일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관심 없는 영상 추천을 안 받도록 설정하는 방법과 관심있는 영상의 경우 나중에 볼 동영상으로 찜해 뒀다가 시간이 될 때 시청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들에겐 뭐 이런 당연한 걸 포스팅을 하느냐는 소리를 들을수도 있겠지만, 스마트 기기나 it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께는 꽤나 어려운 문제인것 같더군요.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보실 수 있도록 가급적 쉽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영상에 관심없음 표시하기.
유튜브의 영상추천 알고리즘은 생각보다 상당히 똑똑하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관심없음을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비슷한 영상을 추천해주는 멍청한 짓을 했지만, 이제는 꽤나 유용해졌는데요. 물론 앞으로는 더 똑똑해지겠죠.
관심 없음을 표시해 주는 것은 유튜브에게
“나 이런 종류의 영상은 관심없어”
라고 알려주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유튜브에서 추천받고 싶지 않은 영상을 발견했을 경우 제목 우측의 점 세 개 메뉴를 눌러줍니다.
위 사진처럼 여러 항목이 뜰텐데요.(나중에 볼 동영상에 저장 항목은 아래에서 다시….)
이 중, 관심 없음, 채널 추천 안함 두 가지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관심 없음 – 이런 류의 영상(주제, 내용)을 추천해 주지 말라고 유튜브에게 알려주는 겁니다.
채널 추천 안함 – 이 채널의 영상들을 내게 추천해주지마, 라고 알려주는 것이죠
유튜브 ai는 내가 영상을 얼마나 관심있게 보는지(끝까지 보는지, 댓글을 확인하는지, 되돌려 보는지, 반복해서 보는지, 보다가 꺼버리는지 등) 분석하고 있지만, 위의 두 방식은 직접적으로 나 이런 영상, 이 채널에 관심없다고 알려주는 것이죠.
가끔, 관심없음을 다 눌렀음에도 비슷한 영상이 계속 뜬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게 반영되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유튜브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유튜브 세상에서 장시간 계속 머물면서 광고도 봐주고, 물건도 사주면서 자신들의 매출을 올려주길 기대합니다.
그래서 알고리즘은 계속 발전하고, 내가 관심있어 할 만한 영상들을 꾸준히 추천해주고, 관심 없어 보이는 영상은 추천을 지양하지만, 아직까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이런 영상들은 불편해라고 알려주는 것이 내게도 좋고, 유튜브 입장에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있는 영상 나중에 보기.
추천 동영상 목록을 둘러보는 중, 꽤나 흥미를 끄는 영상을 발견했는데, 영상의 시간이 길어서 지금 당장 시청하기가 힘들거나, 급한 볼일이 생겼을 때 사용하면 좋은 기능이 나중에 볼 동영상으로 저장하기(보관함)인데요.
옥션이나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의 장바구니와 유사한 기능입니다.
위 카테고리에서 보신 것처럼 나중에 볼 동영상에 저장을 눌러주는 것만으로 보관함으로 이동됩니다.
나중에 볼 동영상에 저장한 영상을 보는 방법은
1. 하단부의 보관함을 선택
2. 나중에 볼 동영상 선택
3. 보길 원하는 영상을 선택하여 시청
재미있게 보시고, 목록에서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 우측의 점 세 개 메뉴를 선택하시면
위 사진처럼 삭제할 수 있는 항목이 생성됩니다. 다 보시고 필요없어진 영상은 삭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유튜브에서 관심 없는 영상의 추천을 안 받도록 설정하는 방법과 나중에 볼 동영상 기능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시청 기록 삭제, 시크릿 모드, 시청한 영상 기록 저장 안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함께 다뤄보려 했는데 포스팅이 쓸데없이 길어져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