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토스, 카카오, 패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운전면허증, 신분증, 각종 증명서,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일전 포스팅을 통해 카카오톡 전자지갑에 대해 소개해드리긴 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므로 해결해야 할 사항도 많고, 미흡한 점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정말 지갑이 필요 없어지는 단계가 올 듯하네요. 하긴, 요즘도 지갑을 안 들고 폰만 하나 들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전 아재라 그런지….. 지갑과 현금이 없으면…. 왠지 불안해서……
위에서 소개해드린 지갑과는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오늘은 정부 24의 전자문서 지갑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정부 24 서비스가 출범하면서 약간의 불만이 있으신 분도 있지만, 전 흩어져 있던 정부의 각종 민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해(아직은 정말 많이 미흡)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자주 정부 24의 서비스들 (보조금 24 , 각종 민원서류 발급방법, 국민 비서 구삐 등등)에 대해 소개해드리게 되는 듯합니다.
물론 정부에서는 저같이 작은 블로거에게는 사탕 하나 주지 않음을 미리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전자문서 지갑이란.
오늘 소개해 드릴 정부 24의 전자문서 지갑은 정부 24를 통해 발급받는 각종 증명서, 등, 초본, 등의 서류를 보관해 두거나 다른 기관에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2019년 12월 18일 주민등록 초본, 등본을 시작으로 2020년 말까지 100종, 21년 말까지 총 300종으로 전자 증명서의 발급 확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발급 받은 증명서는 본인만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자기 정보 저장소에 암호화된 형태로 보관되며, 스마트폰을 잃어버려 분실신고를 한 경우 전자지갑은 폐쇄되고 저장소에 접근할 수 없게 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종이문서와 유효기간은 동일하며, 수취 기관명을 검색하거나, 전자문서 지갑 주소의 qr코드를 스캔해서 보낼 수도 있으며, 수취인의 전자문서 지갑이 없는 경우 1회 열람용 보내기를 통해 링크 형태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추후 금융권과의 협의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은행 모바일앱에서도 전자문서지갑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전자문서지갑 만들기.
정부 24의 전자문서 지갑은 스마트폰의 정부 24 어플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자문서지갑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초 1회 활성화를 시켜주셔야 하는데요.
1. 정부 24 어플 실행
2. 상단의 사람모양을 눌러서 로그인
3. 상단 좌측의 삼선 메뉴를 누른 후, 전자문서 지갑을 선택
보안 정책상 캡처가 안된다고 하네요.
4. 약관에 동의한 후 발급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시면 전자문서지갑이 활성화됩니다.
발급이 완료된 후, 다시 전자문서지갑을 선택하시면 위와 같은 화면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자문서지갑 사용법.
필요한 민원서류를 전자문서 지갑으로 넣기 위해서는 수령방법에서 전자문서지갑을 선택해 주시면 되는데요.
pc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때, 온라인 출력이나 다른 방식을 선택한 경우, 전자문서지갑에서는 확인해 볼 수 없습니다. pc와 연동이 안 되는 점은 좀 불편하네요.
한 번 발급받은 서류는 전자문서지갑과 온라인 출력 등이 동시에 되면 좋을 텐데…..
암튼, 발급받은 증명서를 확인하고,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좀 자세하게 소개해드리려 했는데, 캡처가 불가능하고, 정부의 보도자료에 잘 정리가 되어 있으므로, 해당 파일을 첨부해 드리는 것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붙임] 정부24 어플리케이션(앱) 전자증명서 사용법.hwp1.14MB
전자증명서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거나 기관에 제출하는 방법,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를 확인하는 방법, 다른 사람에게 받은 전자증명서를 확인하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므로, 사용법이 그리 어렵진 않지만 궁금하신 분은 위의 파일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상 정부 24의 전자문서 지갑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