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인구가 600만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300대가량이던 캠핑카 등록대수가 2019년 기준 24,869대라고 하는데요. 캠핑 인구가 늘긴 엄청나게 는 듯합니다.
제목은 자동차 트렁크 등 끄는 방법이라면서 뜬금없이 웬 캠핑?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캠핑 인구도 늘고 차박(차에서 숙박)을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차박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 간단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트렁크 등 끄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잡설이 긴 이유는 너무 간단한 내용이라 포스팅 분량 확보 차원입니다. 이 포스팅은 쓸데없이 말을 늘려서 쓸 예정입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트렁크 등 끄는 방법.
RV 차량의 경우 트렁크를 열면 불이 켜져서 트렁크를 오랫동안 열어두었을 때 방전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요.
특히 차박을 가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타프를 연결하거나 모기장을 쳐 놓고 트렁크를 열어두고 차박을 즐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트렁크 측면에 위치한 등이 들어와 있어 혹시 방전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어 괜히 시동을 켜 놓기도 하게 됩니다.
이 등이 안 들어오게 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지만, 차종마다 약간씩 방법이 다르기도 하고, 좀 귀찮기도 하므로, 대부분의 차종에서 사용 가능한 간단한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 트렁크를 열게 되면, 트렁크 하단부 중간쯤에 아래 사진과 같은 부위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네요. 트렁크 문과 차체를 연결시켜주는 걸쇠(?) 부분입니다.
위 사진처럼 드라이버나 자동차 키, 젓가락, 숟가락 등 손에 잡히는 것을 들고, 오른쪽으로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줍니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상당히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원리는 자동차에게 트렁크 문이 닫혀있는 것처럼 사기를 치는 것입니다.
상당히 간단하죠.
보통 트렁크에 위치한 등은 트렁크 문이 열리게 되면 불이 들어오는 구조이므로, 자동차에게 차 문이 닫혀있으니, 불을 끄라고 알려주는 것이죠.
불을 다시 켜고 싶을 때는
1. 트렁크 문을 닫았다가 다시 엽니다.
2. 트렁크 내부에 위치한 비상탈출장치(트렁크에 사람이 갇힐 경우를 대비해서 내부에서 열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차량마다 위치는 약간씩 다릅니다.)를 당겨주면 문이 열린 것으로 인식되어 다시 불이 들어옵니다.
이상 정말 간단하지만 알고 계시면 써먹을 곳이 많은 자동차 트렁크 등 끄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