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밝았습니다.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고 하는 언론 보도도 있던데, 엄밀히 말하자면 아직 음력 설이 되지 않았으므로, 오늘(1월 3일)은 음력으로 11월 22일이죠.
아직 음력으로는 새해가 되지는 않은 것이죠. ㅎ
예전 포스팅에서 천간과 지지에 대해 소개해드리면서 관련 내용을 좀 자세하게 다루긴 했지만, 오늘 포스팅에서는 왜 내년은 청룡의 해인지와, 청룡의 의미에 대해 간단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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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청룡의 해일까? 갑진년?
지난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꽤나 시간이 지나기도 했고, 이전 포스팅을 찾아보기 귀찮아하실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왜 갑진년인지와 색이 정해지는 원리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진년과 같은 해에 붙은 이름은 천간(십이지신)과 지지(갑자)의 조합으로 이뤄집니다.
천간 –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지지 –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이렇게 천간과 지지의 조합으로 이뤄지는데요.
2023년은 계묘년, 2024년은 갑진년, 2025년은 을사년이 되는 원리입니다.
순서대로 하나씩 더해주면 됩니다.
그럼 왜 내년은 청룡의 해인고 하니, 갑진년 진은 용을 뜻하고, 위 사진 지지를 보시면 색과 방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렇게 음양오행에 따라, 색상이 정해지게 됩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갑은 파란색이므로 갑진년인 2024년은 청룡의 해가 되는 것입니다.
청룡의 의미.
매년 새해가 되면 그 해의 동물들이 가진 상징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곤 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청룡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소개하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청룡은 꿈을 이루어주고, 권위 와 힘, 행운과 부유를 상징합니다.
용은 예전부터 물을 다스리는 신령스러운 힘이 있는 존재로 인식되었고, 십이지신 중 유일한 상상 속의 동물로 입신과 출세의 상징으로도 여겨져 왔습니다.
개천에서 용났다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출세와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갑진년은 음 하나가 다섯 양을 떠받치고 있는 의미여서 나쁜 일이 더 많이 일어날 수도 있는 해라는 의견도 있더군요.
그냥 재미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이상 2024년이 왜 갑진년인지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