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도 이제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신축년 관련 포스팅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순식간에 1년이 지나버렸습니다.
전 세계적인 감염병으로 인해 참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던 거 같습니다.
딱히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순식간에 1년이 지나버렸네요.
2022년은 대통령 선거도 있고, 카타르 월드컵도 있고,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있고, 항저우 아시안 게임도 있어서 정신없이 한 해가 지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또 나이를 한 살 먹을 테고…….
10대의 1년은 시속 10km로 가는 것과 비슷하고….
30대의 1년은 시속 30km…..
50대의 1년은 시속 50km….로 시간이 점점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낀다고 하는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한해 한해가 점점 빨리 지나가는 것 같기는 합니다.
쓸데없는 소리가 길어지고 있는데, 딱히 하는 거 없이 나이를 먹어가는 게 아쉬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2022년이 왜 검은 호랑이의 해인지에 대한 것과 검은 호랑이가 가지는 뜻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전 포스팅에서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로 표현되는 천간과 지지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 대략적으로 다시 한번 소개해드릴 예정이지만,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함께 보면 좋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2022 임인년, 왜 검은 호랑이 일까.
먼저 2022년 임인년이 왜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불리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은 경자년이었고, 2021년은 신축년, 2022년은 임인년이 되는데요.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는 음양, 오행, 방위, 색상 등을 뜻하고 있고,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는 각각 동물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천간과 지지가 차례대로 하나씩 붙으면서, 그 해의 이름이 되는 것이죠.
임은 검은색을 뜻하고, 인은 호랑이를 뜻하므로,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가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2023년은 계묘년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가 되겠죠.
검은 호랑이의 뜻과 의미. 상징.
용호상박(龍虎相搏 : 용과 호랑이가 서로 다툼, 우열을 가리기 힘듦)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호랑이는 예로부터 용맹함과 강함을 상징했습니다.
상상 속의 동물인 용과 비견될 정도로 강인한 동물인 호랑이는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기도 했는데요.
탁월한 리더십과 독립심으로 대표되기도 합니다.
검은 호랑이는 전 세계에서 7~8마리 정도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영국 일간 미러와 매트로 등에 따르면, 인도의 오라시주 동부에서 촬영 중이던, 아마추어 사진작가 수멘 바지파에에 의해 촬영이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검은 호랑이는 뱅갈 타이거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0년과 2007년에도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검은 호랑이는 마귀를 쫓아내는 역할도 한다고 하니, 내년에는 이 지긋지긋한 감염병을 검은 호랑이가 물어가 줬으면 하네요.
이상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의 의미와 이름이 검은 호랑이해인 이유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