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021년 2월 25일)부터 아이오닉 5의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벌써 아이오닉 5 보조금 받으면 3,000만 원대라는 기사, 블로그 포스팅들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y의 경우
위와 같이 가격이 책정되었는데요.
오늘은 현대 아이오닉5의 보조금 및 간단한 스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아이오닉5 간단 스펙.
롱레인지 – 72.6kWh
스탠다드 – 58.0kWh
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아이오닉5는
– 1회 최대 주행 가능 거리 – 410~430km(국내 인증방식, 현대 연구소 측정)
– 유럽 인증 WLTP기준 –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 이내 80%충전, 5분 충전시 최대 100Km 주행 가능
– 후륜 탑재 모터 : 최대 출력 160kW, 최대토크 350Nm, (사륜 구동 시 225kW, 605Nm)
– 제로백 5.2초( 사륜 기준)
– 히트펌프 시스템(구동 모터와 같이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 난방에 활용, 겨울철 배터리 전력 소모를 최소화)
–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 V2L :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 (자동차가 움직이는 배터리 기능을 한다고 보시면 될 듯하네요.)
–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 차로이탈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등의 여러 기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스펙이 알고 싶으신 분들은 현대자동차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첨부해두겠으니,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210223_현대차,_아이오닉_5_세계_최초_공개(최종).docx0.14MB
제원은 위 사진과 같으며,
테슬라 모델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사전예약 및 보조금
2월 2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위와 같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구매 보조금(서울시 기준) 1,200만 원이라고 했는데, 현재 전기차의 구매 보조금은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으로 나누어집니다.
국고보조금은
지자체 보조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직까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공식적으로 아이오닉5의 보조금이 올라와 있지는 않지만, 800만 원으로 책정된 듯 보입니다.
위 사진들을 보시면, 국고보조금 800만 원에 자신이 사는 지역의 보조금을 더하면 얼마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실 듯하네요.
전라북도는 깔끔하게 900만 원을 보조해주네요. 그럼 총 1,7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이번 출시된 아이오닉을 두고, 말들이 많더군요. 테슬라와 비교도 많이 하고……
저도 처음엔 주행거리는 테슬라에 비해 어떻고……. 제로백은 어떻고…… 배터리 용량은 어떻고…… 이런저런 비교를 해보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애플의 아이폰을 삼성 갤럭시와 비교하고, 자동차를 테슬라, 벤츠, 아우디, BMW 등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비교해 보다 보면 부족한 점도 많고, 아쉬운 점도 많지만, 일단 비교를 한다는 자체가 우리 눈높이도 상당히 높아졌고, 기술력도 어느 정도 올라온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휴대폰 등을 중국, 인도, 러시아, 등과 비교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니 아이오닉 5가 상당히 이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의 일부 행태들이 괘씸한 점도 있지만, 요즘 가장 핫한 테슬라와 비벼본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평가를 받아 마땅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 출시되고 운행이 되어봐야 정확한 평가가 나올 테고, 현대에서도 계속 후속 모델들을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듯합니다.
이상 아이오닉5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의 출처는 현대 공식 홈페이지와 현대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