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름알데히드(포름 알데하이드) 발생원인, 인체에 미치는 영향 ,새집 증후군 예방법. 베이크 아웃 방법.

최근 전자담배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었다며 뉴스에서 보도되었습니다.

포름 알데히드는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새집 증후군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름알데히드

1. 정의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는 독일어이며, 영어로는 포름알데하이드(formaldehyde) 혹은

폼엘더하이드 등으로 불립니다.

화학식은 HCHO( H2CO)이며, 자극성이 강한 기체상의 유기화합물입니다.

메탄 알(methanal)이라고도 불리며, 물에 의해 용해되는데,

37%~50%가 포함된 용액을 포르말린이라고 합니다.

반응성이 매우 강한 환원제로서, 살균제나 방부제 등으로 사용됩니다.

2. 발생원인

– 산불, 담배연기, 자동차 매연

– 공기 중의 메테인과 탄화수소에 햇빛과 산소에 의해 합성

– 메탄올을 산화시키면 포름산이 생성

– 인간 및 동물식물들의 물질대사의 부산물로 미량 발생

– 사람의 혈액 중에도 포름알데히드가 포함되어 있음

– 접착제, 방부제, 도로, 등의 성분

– 인체 내에 흡수된 메탄올이 간에서 대사 되면서 생성

3. 주 사용처

– 포르말린으로 판매

– 우레이-포름알데히드, 페놀-포름알데히드, 멜라민, 폴리아세탈 수지의 생산에 사용

– 에틸렌글로콜, 펜타에리스톨, 헥사메틸렌 테트라민의 생산에 포함

– 비료, 소독 및 살균제, 염료

– 샴푸, 컨디셔너, 수성페인트, 부식 방지제, 보존제, 경화제 등에 사용

– 각종 건축자재, 접착제, 합판

4. 인체에 미치는 영향

포름 알데히드는 포름 산염으로 대사 되어 소변으로 배출되고,

인체 내 반감기는 1~15분입니다.

* 단기 노출 시

– 코, 눈, 인후에 급성 자극

– 두통, 메스꺼움, 설사, 어지러움, 구토, 수면 장애, 기억상실 등이 발생

* 장기 노출 시

– 눈꺼풀 염증, 눈 자극, 눈 화상, 호흡기 질환, 피부 알레르기 반진, 아토피

– 천식, 알레르기 비염

– 다발성골수종, 악성 흑색종 등의 비호흡기계 암의 위험도 증가

– 호흡기계 암의 발생원인

※ 새집증후군

출처 : 아산병원 질병백과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거나 건물의 리모델링을 진행하였을 때, 전에 없던 두통, 아토피,

식욕부진 등이 동반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새집증후군이 모두 포름알데히드로 인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냉난방 시스템 결함, 혹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큰 원인이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일전 신차 냄새를 없애는 방법으로 베이크 아웃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새집 증후군 역시 베이크 아웃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새집증후군 없애는 방법

 * 베이크 아웃(Bake out)

실내 온도를 높여 실내의 유해물질의 분자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이를 환기를 통해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1. 외부로 통하는 모든 창문 문을 닫는다.

2. 실내 가구 및 수납장의 문을 모두 연다.

3. 실내 문틀 및 창문틀에 붙어있는 모든 비닐 및 접착 성분 제거

4. 난방 시스템 온도를 높여 실내를 가열

5. 대략 6~10시간 사이(계절에 따라) 유지

6. 창문과 문을 열어 환기

7. 4~6의 방법을 반복

* 입주시기 조절

새 집에 입주하게 되면 가급적 환기를 충분히 시켜준 후 입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베이크 아웃을 시행해 주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입주할 집의 창문 현관 등을 통해

환기를 충분히 시켜주어 실내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주 후에도 잦은 환기는 필수.

* 편백나무 수액

시중에서 판매하는 편백나무 수액 등으로, 자주 뿌려주고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 새 가구 구매 시

수납장, 진열장 등의 가구 구매 시 가급적 유해 물질을 덜 사용한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구입 후 보호 비닐 등을 제거한 후 베란다 등에 두어 환기를 시켜준 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어쩔 수 없이 바로 사용해야 할 경우,

가구를 설치한 곳에서는 어린아이가 자거나 하는 것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새로 구입한 책 등에서도 접착 물질로 인해 포름알데히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새 책도 침대 맡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공기정화 식물 기르기

가급적 잎이 큰 관엽식물이나 다육식물을 키우면, 공기정화의 효과와, 전자파 차단,

심신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식물의 유해물질 분해 능력은 잎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공기 정화기를 사용하신다면, 가급적 필터의 조직이 빽빽한 것을 사용하시고,

필터를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포름알데히드 사용처에서 언급했듯이,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산업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생산하는 제조 단계에서 이를 규제하는 것이

좋겠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가급적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새 제품의 비닐 등은 즉시 제거해 주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며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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