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주차 단속 문자 알림.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통합가입.

자동차는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 주지만, 가끔 짐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짐이 될 때가 주차를 해야 하는데 자리가 없을때일텐데요.

처음 가는 지역에서 다른 차들도 다 주차되어 있길래 별생각 없이 주차했다가 과태료를 물어본 경험이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저만 그런건…

암튼, 자주 다니는 길이라도 우리나라 도로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잠시 주정차를 해야 될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주차, 정차 단속시 미리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어플)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통합가입 도우미라는 긴 이름을 가진 서비스입니다.

   주정차 단속알림 시스템.

주정차 단속알림 시스템이라고 하면, 뭔가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음주운전 단속 알림 어플처럼 법망을 피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성(?) 시스템입니다.

대략 위와 같은 시스템으로 작동을 하게 됩니다.

주, 정차 단속은 과태료 부과를 위한 것이 아닌,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이 지역에는 주, 정차를 하지 마세요라는 의미로 하는 것이라, 주정차 단속 알림 시스템은 견인이나 과태료 부과보다는 주, 정차된 차량의 이동을 권하여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죠.

출처 : 주정차 단속알림서비스 홈페이지.

단순하게 말해 단속하는 사람은 민원에 덜 시달리고, 일일이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고 민원에 시달리는 불편함 없이 교통 흐름을 원할하게 할 수 있게 되고, 주차하는 사람도 과태료 안 물어서 좋고, 이 시스템을 판매하는 회사는 돈을 벌고……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뭐… 이론상은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신청방법

지자체 별로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곳도 있고, 아직 도입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신청방법은

위 사진처럼 지자체별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고,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바로가기.

아이폰 앱 다운로드 바로가기

가입을 완료하고 지자체별로 신청을 하면 해당 지역에 주,정차를 했을 시 문자를 통해 단속 정보를 알려줍니다.

   유의사항

” 우와 주정차 단속정보를 알려주다니, 엄청나게 좋다 필수어플이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 어플은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1. 지자체 별 별도가입

시행하고 있는 곳 일부를 가져와 봤는데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는 지자체별로 시행을 하는 곳도 있고, 도입을 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 아니다 보니, 시스템적으로 통합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플을 설치하거나, 주정차단속알림시스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서비스 지역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지역 확인 및 지역 온라인신청 바로가기.

개인정보 보호 등과 지자체 별 업무협약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자체 별로 따로 가입해줘야 합니다.

인천광역시 같은 경우는 한 곳만 가입해도 옹진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다른 지역들은 구별로 혹은 시나 군별로 따로 가입을 해주셔야 합니다.

어플은 그냥 좀 더 편하게 지자체 별로 가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2. 무조건 알림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지자체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시스템을 구매하여 적용하는 것인데, 소프트웨어의 오류나, 여러 이유로 인해 문자 알림이 안 오는 경우도 꽤나 있습니다.

너무 이 시스템을 믿지는 마시라는 얘기.

3. 주차단속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 주차단속 나가니 조심하세요라고 문자를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보통 단속을 할 때 5분 이내 차량을 옮기라고 문자를 보내주게 됩니다.

통신장애나 차량번호 오인식으로 인해 문자가 안 오거나 늦게 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몇몇 문제점들이 있지만,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한다면 꽤나 괜찮은 시스템일 듯합니다.

주, 정차 위반을 안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대한민국 교통 환경 자체가 어쩔 수 없이 주,정차 위반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꽤나 있더군요. 땅덩어리는 좁고 차는 많고…….. 어쩔 수 없이 주, 정차를 해야 할 경우,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꽤나 괜찮은 시스템인 듯합니다.

시간이 좀 더 흐르고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는 지자체들이 좀 더 많아진다면, 통합되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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