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자동차 관련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휠 타이어에 관해 써보려고 합니다.
가끔 관리가 잘못되어 휠타이어가 다 망가지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보아 온지라…..
세차 후 차체는 반짝반짝한데, 휠이 변색이 되었거나, 타이어에 갈변이 일어나
보기 싫은 경우가 있습니다.
조금만 조심하면 휠 타이어 변색을 막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특정 제품이 언급될 수도 있을 듯한데, 그 업체들과 아무 상관없으며,
받은 거 하나 없음을 미리 밝혀둡니다.(협찬받고 글 쓰는 블로거가 꿈?)
* 휠 관리
1. 휠 세척은 휠을 충분히 식혀준 후 한다.
엔진룸은 열을 상당히 많이 받는 부분인 건 많이들 아시는데, 휠은 별 신경을 안 쓰시더군요.
휠은 주행 중 고속 회전 및 지열로 인해 어마어마한 열을 받습니다.
세차를 하러 가시면 잠시 세워두시고 커피를 한잔 드시거나 세차 준비를 하시면서
열을 충분히 식혀준 후 세차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열을 받은 상태에서 바로 찬물이 닿게 되면 휠 변형 및 변색의 원인이 됩니다.
2. 휠 세정제는 가급적 안 쓰는 게 좋습니다.
휠 세정제는 뿌리기만 해도 휠에 박혀있던 분진과 때들이 줄줄 녹아내려 고압수만 뿌려주면
깨끗해지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요놈이 휠 변색과 휠 코팅을 날려먹는 주범입니다.
쉽게 때가 지워진다는 건 그만큼 약품이 독하다는 얘기입니다.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휠에는 안 좋으니, 가급적 사용을 자제해 주는 게 좋습니다.
꼭 사용해야 할 경우, 중성 제품으로 물에 희석해서, 휠을 충분히 식혀준 후 휠 클리너를 뿌려주고,
바로 고압수로 헹궈주어 휠의 손상을 막는 게 좋습니다.
3. 휠 코팅제를 사용해주면 좋습니다.
시중에는 여러 가지 좋은 성능의 휠 코팅제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처음 한 번 귀찮아서 그렇지 한 번 코팅해 놓으면 다음 세차부터 정말 편해집니다.
굳이 비싸고 코팅하기 힘든 제품 말고, 작업하기 쉽고 편한 걸로 쓰시면 됩니다.
아머올 제품도 괜찮고 열에 강한 상어 왁스를 발라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4. 철분 제거제는 주기적으로.
차체 도장 면도 마찬가지지만, 주기적으로 철분 제거제를 뿌려 주는 게 좋습니다.
휠 묵은 때의 원인은 대부분 브레이크를 밟으면 생기는 휠 분진입니다.
주기적으로 철분 제거제만 뿌려줘도 깨끗한 휠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관리
1. 타이어 갈변의 원인
타이어가 누렇게 변하는 현상을 말하는 갈변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주원인은 타이어의 노화와 갈라짐을 방지하기 타이어 생산시 넣는 첨가물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경우와,
휠의 분진, 독한 약품(주로 휠 클리너)등이 있습니다.
2. 타이어 갈변 방지 및 타이어 광택제 사용
휠의 분진을 없애기 위해선 자주 세척해 주는 것으로 해결이 되고,
위에 휠 관리법에서 언급했듯이 가급적 휠크리너 사용을 줄이는 것으로 어느 정도 방지가 가능합니다.
이미 갈변이 왔다면, 전용 약품을 통해 세정해 주는 방법도 있지만, 타이어는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소모품이므로
굳이 타이어까지 세척하는 것보다는 대부분 타이어 광택제를 발라주는 것으로 갈변을 덮어줍니다.
타이어 광택제의 경우 사용상의 편의성 때문에 스프레이 형태로 된 뿌리는 제품을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을 타이어에 뿌릴 시 바람에 의해 차체와 휠에 날리게 되어,
오히려 차를 더럽히는 원인이 됩니다. 에이 이게 얼마나 날리겠어 하실 수도 있지만,
바람이 거의 없는 날에도 생각보다 심하게 날립니다. 이렇게 날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날립니다.
심한 경우 유리까지 날립니다.
스프레이 형태를 사용하실 때는 어플 같은데 뿌려서 발라주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로션 타입의 타이어 광택제를 추천드립니다.
로션 타입중에는 딥블랙이라는 제품이 그나마 가격도 무난하고 괜찮더군요.
인터넷 쇼핑몰에 검색하면 많은 제품들이 있으니, 평이 좋은 걸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환경을 위해서, 내 차를 위해서, 내 몸을 위해서 중성 제품들을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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