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관리 프로그램, 바탕화면달력 컴퓨터 달력

성격상 책상 위를 잘 정리하지 못해서 탁상 캘린더를 두는 것조차책상 위에 널린 쓰레기로 보이더군요.ㅋ

다행히 회사 다닐 때부터 듀얼 모니터를 썼던 터라…..(듀얼 쓰다가 모니터 하나만 쓰려면 갑갑해 죽음…ㅠ.ㅠ) 회사를 그만두고 영세자영업자로 가게의 노비가 된 지금도 모니터는 두 개네요

책상 위는 당연히 너저분하고요.

예전엔 transplan이라는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했었는데…

윈도 10을 쓰면 서부 터는 호환이 잘 안 되는 느낌이라 쓸만한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찾아봤습니다.

단순한 성격상 네이버에(블로그는 다음이지만.. 검색은 주로 네이버나 구글을….미안해 다음아) 일정관리 프로그램이라고 치고 맨 처음 보이는 것부터 깔기 시작.

깔았다가 지웠다가를 대여섯 번 반복한 끝에.. 맘에 드는 놈을 발견해서 사용합니다.

바탕화면 달력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냥 처음부터 바탕화면달력이라고 단순하게 입력했으면 간단했을 것을 괜히 있어 보이는 단어 조합하다가 시간만 더 걸렸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는 말이 맞는듯합니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쉽게 나오는 건데..

http://www.desktopcal.com/바탕화면 달력저는 바탕화면위에 방치하는 아주 근사한 일력소프트웨어이다. 바탕화면일력은 당신을 도와 약속、처리할 사항、일정안배를 쉽게 관리하게 한다…바탕화면위에 사소한 일들을 기록한다 … Everyone should try it: http://www.desktopcal.com/?fp=fbwww.desktopcal.com

요기서 다운받으면됩니다. 뭐 아쉬운 점이 조금 있지만.. 다른 프로그램보다 훨씬 좋네요.

여름이 다가오니 몸짱이 되겠다고 바탕화면에 몸 좋은 형님 사진을 깔아 두긴 했는데..

뭐 늘 그렇듯이 구경만 합니다.

하도 보다 보니 익숙해져서 딱히 동기부여도 안되고요. 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일단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광고도 없고, 홈페이지가니 평생 무료라고 하네요.

만드신 분께서 재능기부 제대로 하시는 듯합니다.

날짜를 더블 클릭하면 메모가 가능한 팝업창이 작게 뜹니다.

팝업창 하단부에 글자색을 지정하는 파레트 같은 모양이 생성되는데요.

글자 색상 지정이나, 번호를 매길 수 있는 간단한 툴이 나옵니다.

달력 크기의 조절도 가능하고, 이동도 자유롭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트랜스 플랜에 비해서 심플하면서 깔끔합니다.

다만, 달력의 형태는 고정되어 있어. 그건 좀 아쉽긴하네요.

transplan의 경우 바탕화면 달력과 같은 형태,

혹은 날짜만 표시하는 형태,

날짜와 간단한 메모만 표시하는 형태등 여러 형태를 지원해주는데,

저처럼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은 상관없겠지만,

모니터가 하나인 경우에는 날짜나 메모를 확인하려면

바탕화면으로 가야되니 그건 조금 아쉽습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이 광고가 없다라는 것인데,

기존에 깔아봤던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광고를 포함하고 있는데 반해

광고가 없다보니 개발자분은 뭘 먹고 사시나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암튼 개발자분께 좋은 프로그램 무료로 쓸 수 있게 해주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모두 일정관리 잘들 하셔서 부자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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