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나 한 달 살기 등을 위해 해외에 출국하려고 하다 보면, 꼼꼼히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서 빼먹은 것들이 생각나는 경우가 꽤나 있습니다.
요즘은 휴대폰 어플을 통해, 예약 정보, 비행기 티켓 정보,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곳에 이를 제출할 수도 있지만, 와이파이나 데이터 사용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여권 사본이나 각종 증명서를 미리 종이에 출력해 두는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시내와 상당히 떨어져있어, 필요한 서류를 챙겨 오지 못했을 경우, 프린터를 찾아 헤매게 되는데요.
오늘은 인천공항에서 프린트를 할 수 있는 곳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베트남으로 다시 들어왔는데, 사실은 비자 관련 서류를 놓고와서 급하게 프린트를 하느라 찾아 헤맸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는데, 나름 고생깨나 했네요. ㅎ
인천공항에서 프린트하는 방법.
인천공항 제1 여객 터미널에는 프린트가 가능한 장소가 총 4곳이 있습니다. (일단 제가 알고 있기로는….. 혹시 더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릴게요.) 물론 각 vip라운지에서는 별도의 프린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긴 하고…. 면세구역 내에도 한 곳이 있긴 하지만….. 일단은….
무료와 유료 모두를 소개해드릴 예정인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프린트 서비스를 이용하시므로, 사람이 많이 몰릴 경우, 필요하신 분은 어쩔 수 없이 발품을 조금 파셔야 할 듯합니다.
먼저 프린트하시려는 내용물을 미리 자신의 메일로 보내두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인천공항 무료 프린트 서비스
인천공항에서는 무료 프린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프린트를 할 수 있는 곳은 3층의 체크인 카운터.
3번 출구 앞의 C와 D 사이,
12번 출구 앞의 L과 K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상으로 보시면 위의 위치입니다.
– 당일 탑승여객만 이용 가능하고,
– 출국 시 필요한 서류만 출력 가능
– 1인당 5장 이내로만 이용이 가능
– 양면인쇄 불가
라는 조건이 붙긴 하지만, 급할 때 이용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인천공항 유료 프린트 이용 가능장소.
사람이 많이 몰릴 경우에는 다른 장소를 찾아봐야 하는데요.
유료로 운영 중인 곳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지상 3층의 K-BOOKS와 지하 1층의 공차에서 프린트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지하 1층의 공차에서 프린트 서비스를 이용했는데요.(칼라로 출력을 해야해서…..)
흑백은 장당 백 원, 칼라는 장당 300원을 받습니다.
참고로 공차에서 프린트용으로 마련되어 있는 컴퓨터는 맥입니다. MAC 운영체제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조금 버벅거릴 수도 있지만, 모니터 옆에 사용법이 붙어 있으므로, 잘 읽어보시면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인천공항에서 프린트를 할 수 있는 곳에 대한 소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