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헤이 카카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렸는데요.
카카오톡에서도 헤이카카오의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저는 급한 성격탓에 카톡보다는 통화를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아재인가요….ㅠㅠ 요즘 어린 친구들은 카톡이 더 편하다고 하던데….. 그래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는 카톡 열심히 합니다……) 요즘은 카톡이 없으면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카카오톡은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카카오톡을 음성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헤이카카오 어플을 다운로드하지 않으셔도 카카오톡에서 헤이카카오의 사용은 가능합니다.
카카오톡 실험실.
카카오톡에서 헤이카카오를 통해 음성으로 카톡 메시지를 보내고, 카톡을 확인하는 기능은 카톡 실험실에서 활성화를 시켜준 이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카카오톡에서 어떤 기능을 업데이트할 때는 카톡 실험실에서 이것저것 실험을 해본 후, 해당 기능이 별로다 싶을 때는 없애기도 하고, 괜찮다 싶으면 카카오톡에 본격 적용이 되는데요.
당분간은 음성으로 카톡을 제어하는 기능은 실험실에서 찾아볼 수 있을 듯합니다.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1. 카카오톡 실행
2. 하단부의 점 세개 더보기를 선택
3. 상단의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을 선택
4. 실험실을 선택
5. 톡 음성모드 사용하기를 선택
6. 설정
사용하기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호출명령어를 바꿔줄 수 있고, 기기 음성을 다른 목소리로 바꿔줄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카카오톡에서 음성 모드를 사용하지 않기를 원할 시 이 곳에서 탈퇴를 해 줄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톡 음성모드.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음성모드를 ON하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마이크 모양의 음성 버튼이 생깁니다.
빅스비나,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가 음성만으로 호출이 가능한데 비해, 카카오의 음성인식은 음성모드 버튼을 눌러줘야만 활성화됩니다.
대화방과 친구목록에서만 활성화되며, 쇼핑이나, 더보기 메뉴, # 검색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음성 인식을 이용해서 메시지를 보낼 시 위 사진처럼 표시가 되며, 수신한 카톡 메시지를 읽어주기도 하고, 음성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 줄 수도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시면 사용법에 대한 안내도 간단하게 해 주니 사용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위 사진처럼 음성인식으로 보내게 되면, 카톡 메시지에 표시가 생기더군요.
버튼을 눌러 활성화시켜줘야 되는 점이 어찌보면 불편하기도 하지만,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일부 어플에서만 작동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대기상태에서 활성화될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사용이 상당히 제한적이긴 하지만, 운전중이거나, 손에 물이나 이물질이 묻어있을 경우에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물론 운전 중에는 운전만 하시는 것이 좋겠지만요.
이상 카카오톡에서 헤이카카오 음성모드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해보이지만 그럼에도 간단하게나마 소개해드린 이유는 앞으로 음성인식은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적인 부분으로 영역을 넓혀갈 거라 생각하기에(이미 잘 활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으시더군요) 미리 친해지면 좋을 듯하여 소개드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