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유망주 양예빈, 프로필, 여자 육상 400m 세계, 올림픽, 아시안게임 기록,

한국 여자 육상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양예빈 선수가

서울 잠실 종합 운동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29초의 기록으로 여자 중학생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990년 김동숙 선수(55초 60) 이후 29년 만에 여중생 400m 기록을 깨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기록은 올해 성인을 포함한 전체 여자 기록 중 2위에 해당합니다.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 1600m 계주에서 큰 차이로 앞서던 선수를 제치고 우승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일약 육상계의 샛별이 된 양예빈 선수는,

당시 대회에서도 200m(25초 20), 400m(55초 94)등 3관왕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여자 육상계의 기대주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불과 3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기록을 0.65초 단축하며 앞으로의 성장에 큰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여자 400m 세계 기록은 독일의 마리타 코흐 선수가 1985년 세운 47초6이고

한국은 이윤경 선수가 세운 53초 67의 기록입니다.

여자 400m 올림픽 신기록은 48초 25입니다.

여자 육상 400m 올림픽, 아시아 게임, 세계 기록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바하마의 샤우네 밀러 선수가 여자 400m 결승에서 미국의 엘리슨 펠릭스를

가까스로 제치고 49초 5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바레인의 살와 나세르가 50초 09의 기록으로 1위

당시 18세이던 인도의 히마 다스가 50초 79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르며 인도 국민들을 열광케 하기도 했었습니다.

양예빈 선수의 기록은 아직 세계기록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지만 이대로 잘 커준다면,

정말 육상계의 김연아 선수가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04년 3월 16일생으로 계룡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161cm의 키에 다리 길이는 103cm(100~103 매체마다 다르더군요. 재 볼 수도 없고 ㅜ.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뷔의 팬이라면서, 훈련은 힘들지만 잘하면 방탄소년단 만나게 해 준다는

코치님의 말에 열심히 연습한다는 소녀다운 귀여운 면모도 보이고 있습니다. ARMY ㅋㅋㅋ

초등학교 5학년 때 멀리뛰기와 세단 뛰기로 육상에 입문한 양예빈 선수는

중학교 1학년 시절 김은혜 코치의 권유로 종목을 변경했습니다.

(불과 3년 만에 이런 성적이라니….)

지난 6월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 200m 24.98 , 400m 55.94초로 우승

경북 김천에서 열린 한, 중, 일 친선 육상대회 400m에서 55.65로 3위(성인 포함 경기)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동나이대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보면 우리나라 스포츠계를 보면 척박한 환경임에도 뜬금없는 천재들이 튀어나와서 국민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차범근 선수, 박지성 선수, 김연아 선수, 손흥민 선수, 박세리 선수, 박찬호 선수, 류현진 선수 등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국민들에게 위안과 기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양예빈 선수도 갑작스러운 스포트라이트에 많이 놀라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할 텐데, 잘 이겨내고 즐겁게 운동하고 소망하던 방탄소년단도 보면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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