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집에는 모두 무선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어, 한 달에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500M도 안되더군요.
어딜가나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를 사용할 일이 그리 많지 않은데요.
한 번 연결해두면 이후에는 해당 와이파이에 연결할 때, 다시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집이나 가게, 회사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외우고 다니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물론 가게의 경우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프린트해 붙여놓거나 알려주기도 하지만요.
일전 포스팅에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타인에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쉽게 알려주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이파이 QR코드 만들기.
보통 와이파이의 비밀번호는 공유기 뒷면에 아주 어려운 형태의 영문과 숫자 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DSG212G34GHH
뭐.. 이런 식이죠.
지인이 집이나 매장, 회사로 방문했을 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묻는 경우가 있는데요.
평소엔 별로 신경 쓰지 않던 이 녀석을 알려주려면 상당히 귀찮아지게 됩니다.
이럴 때 와이파이 QR코드를 이용하시면 쉽게 비밀번호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QR코드를 만드는 방법은
1. 비밀번호를 알려주려는 와이파이가 연결된 휴대폰의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끌어내려, 와이파이를 꾸욱 눌러줍니다.
2.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을 선택해줍니다.
연결 가능한 와이파이 리스트가 뜰 텐데요, 이곳에서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싶은 와이파이 옆의 설정을 선택해줍니다.
3. 하단부의 QR코드를 선택
4. QR코드 공유
QR코드를 연결하려는 타인의 태블릿, 휴대폰 등으로 QR코드 스캐너를 통해 연결시키거나,
(스마트폰 화면을 아래로 두 번 끌어내린 후, 화면을 옆으로 한 번 넘기면 QR 코드 스캔 기능이 있습니다.)
이미지 저장을 통해 휴대폰에 저장하거나, 프린트를 해 두실 수도 있고, 공유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타인에게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입력하는 수고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글로 설명하려니 상당히 복잡해 보이는데,
1. 와이파이 QR코드를 만든다.
2. 다른 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한다.
3. 끝.
이것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QR코드를 프린트해서 붙여 놓으면, 고객들에게 쉽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이상 다른 사람에게 내가 사용 중인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쉽게 알려주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