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경찰 계급 포스팅에 이어 소방관의 계급 및 역사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한민국 소방조직의 역사
최초의 소방대는 고대 이집트에서 생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발견된 소방대의 형태는 고대 로마 시절 소방관의 역할을 하는 노예의 존재에 대한 기록이
존재합니다.
대한민국 소방청의 역사는
˙ 소방관 계급
˙ 소방관의 기도
시크릿가든에 나오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소방관 분들의 직업정신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남겨질 이들에 대한 걱정이
잘 표현된 내용인 것 같습니다.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
˙ 순직 , 공상 소방관 수, 화재 진압 건수
한해 순직하거나 부상을 당하는 소방관 수는
또한, 2019년 5월, 6월 소방청에서 전국 소방공무원 52,759명 전체를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49,649명 , 98%)중 외상 후 스트레스(PTSD) 5.6%, 수면장애 25.3%, 우울증 4.6%
음주습관장애 29.9% 등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고 구조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제대로 된 치료와 보상을 받고 있지 못합니다.
˙ 미국의 소방관 대우
우리나라 소방관분들의 열악한 환경을 얘기할 때 주로 비교되는 곳이 미국입니다.
미국은 금전적인 부분, 장비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좋은 대우를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소방관 분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은 소방관 분들을 영웅이라 칭하며 많은 존경을 표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장래희망도 소방관이 높은 비율을 차지할 만큼 사회적 인식이 좋은 데 반해
일부겠지만, 소방서에 장난 전화를 하고, 모 도지사 분과의 통화가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기도 하고,
소방서에 전화해서 심부름을 시키는 일이 생기는 등 사회적 인식 면에서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마치며.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 대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소방관 분들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개선되어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국가직 전환이 이루어져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얘기를 합니다.
친구 두 명이 현재 소방공무원으로 근무중인데,
이 친구들은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국가직 전환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자체별로, 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원이 다른데,
상향 평준화가 아닌 하향평준화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얘기를 나눠보기 전엔 단순하게 지방직이 국가직이 되면 좋은 게 아닌가란 생각을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는데,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약간 다른 생각이었습니다.
현재 처우도 열악한데, 더 열악해지는 게 아닌가란 걱정을 하더군요.
국가직 전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직 전환을 계기로 지금보다 훨씬 나은 처우 개선과 소방관 분들에 대한 인식의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든 소방공무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