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 효과 및 부작용, 셀레늄이 많은 식품. 셀레늄 효능. 결핍.

셀레늄의 항산화 작용이 알려지고, 셀레늄의 여러 효능들이 알려지면서 셀레늄이 포함된 건강식품, 보충제들이 엄청나게 출시되었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셀레늄이란 무엇인지,

효과와 부작용

셀레늄이 많이 함유된 식품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레늄이란

셀레늄(Selenium, 혹은 셀렌)은 달을 뜻하는 그리스어 selene를 따서 명명된 산소족의 무기질 원소입니다.

원자번호 : 34, 주기율표의 6B족에 속함

1817년 베르셀리우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지구를 뜻하는 단어 텔루스에서 비롯된 텔레늄과 함께 발견됩니다.

녹는점은 221도, 끓는점은 685도이며, 실생활에서는 복사기와 레이저 프린터의 감광막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한때는 A-SE라고 해서 디지털 X-RAY(DR)의 직접방식 디텍터의 감광물질로도 사용되었습니다.(요즘은 직접방식 디텍터는 간접 방식(CSI)에 밀려 설자리를 많이 잃은 상태)

이 외에도 유리산업이나 각종 발광물질, LED 등 광학 제품에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 영양학회의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상에는 미량 무기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셀레늄의 효능

셀레늄이 발견되고 초창기만 하더라도 독성물질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연구를 통해 미량의 셀레늄은 생물의 활동에 꼭 필요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대표적인 셀레늄의 효능 및 효과는

– 성인병 예방.

– 비듬 치료( 황화셀레늄 샴푸.)

– 인체에 유해한 금속물질 차단

–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비타민 E의 수천 배)

– 비타민 C 등의 항산화물질의 작용을 도움

–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 방지

–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

– 남성 성기능 유지

– 면역력 강화

– 갑상선 기능 강화

– 관절염 및 염증 억제반응

무슨 만병통치약이네요. 암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지만, 아직 대규모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아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셀레늄의 적정량 섭취는 생물의 활동에 꼭 필요한 만큼, 여러 기능들을 하는 듯합니다.

   셀레늄 부작용

셀레늄의 여러 효능으로 인해 지금은 좀 덜해졌지만, 아직도 많은 셀레늄 함유 식품, 보조제 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셀레늄 영양섭취 기준.

셀레늄의 영양섭취 기준은 60kg, 20세 성인 남성 기준,

– 평균 필요량 : 42㎍/일

– 권장 섭취량 : 50㎍/일

– 최대 섭취량 : 400㎍/일

(㎍ : 마이크로그램, 백만분의 1그램)

미국의 경우 55㎍을 섭취 권장량으로 하고 있습니다.

2008년 식품의약품 안정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셀레늄 결핍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셀레늄이 첨가된 식품 및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셀레늄 결핍 시

셀레늄이 결핍되면…

– 케산병 : 주로 중국 어린이와 젊은 여성들에게서 발병. 풍토성 심장 비대증.

– 카신베크병 : 중국 어린이에게서 나타나는 풍토성 골관절염.  

전 세계적으로 셀레늄이 결핍되어 해당 증상들이 발병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셀레늄 부작용

셀레늄은 위에 언급한 효능만큼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 중독증상(손톱이 변하는 현상이 제일 먼저 발현)

– 환경오염의 주범.(비료로 사용이 금지됨)

– 과다 섭취 시 전립선암을 유발한다는 주장도 있음.

– 셀레노시스 : 중추신경계, 심장, 폐, 간, 피부에 이상 발생.

– 빈혈, 고혈압, 암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일부 있음.

   셀레늄이 많이 포함된 식품.

셀레늄은 일상 식생활에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합니다.

– 닭고기, 해산물, 곡물, 육고기,

– 동물의 간, 우유, 참치, 치즈, 마늘, 파, 토마토, 브로콜리, 양파

– 대한민국 토양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음.

– 브라질너트 : 평균 175㎍(하루에 두 개 이상 먹지 말 것을 권유)

– 소고기(84g 기준) : 33㎍

– 달걀 : 15㎍

– 닭고기(84g 기준) : 22㎍

굳이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셀레늄이 비타민 E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훨씬 뛰어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훨씬 큽니다.

셀레늄은 식품첨가물로도 사용하지 못하고, 잔류허용기준 자체가 없습니다.

셀레늄은 우리 몸안에서 단백질과 결합하여 운반되므로,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 결핍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식품 속에, 인산, 황산염, 비소, 아연, 카드뮴, 수은, 구리 등이 있을 경우 셀류늄의 흡수와 운반을 방해합니다.

위에 잠시 언급한 것처럼 식사가 어려워 단백질 섭취가 힘든 분들이 의사의 처방을 받아 드시면 될 듯합니다.

아이허브나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건강해지겠지라는 생각에 섭취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차라리 비타민 E를 드시는 것이 부작용 없이 건강해지는 비법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과학이 더 발달하면 비타민의 부작용에 대해서 밝혀질지 모르겠지만…

이상 셀레늄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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