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 해외 운전가능국가, 영문운전면허증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9월부터 새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해외에서 운전을 하려면,

장기 체류시에는 한국 운전면허를 현지에서 현지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지만,

(교환 시 번역 공증, 아포스티유 인증서 등의 각종 서류 필수, 약 130개국 이상에서 가능)

단기 여행시에는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하고, 국제 운전면허증과, 여권, 자국 운전면허증을

함께 들고 다녀야 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우리나라의 운전면허증의 번역본 개념으로

취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새운전면허증은.

이러한 불편함 없이 면허증 뒷면의 기재사항 변경란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영문 운전면허증의 경우 인적 사항과, 운전 가능한 차량의 그림이 표시됩니다.

대략 요런 식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9월 개정법령 공표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새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증의 기능뿐만 아니라, 여권을 일부 대체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할 전망입니다.

해외에서 여권 대신 신분증의 개념으로 사용가능한 것이죠.

발급비용은 10,000원 정도가 될 듯 보입니다.

새 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한 국가는 현재까지는 30~35개 국가와 협의가 이루어져 있는 상태이고,

(계속 협의 중이라 그런지 숫자는 변동이 됩니다.)

추후 타국과의 협의를 걸쳐 점점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네바 비엔나 협약 등에 의해 국제 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한 국가는

출처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제대로 된 자료를 찾기 위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까지 쳐들어갔습니다.

블로그나 뉴스나 카페나 해외 운전 가능  국가수가 다 제각각이라….

미국 같은 경우는 주마다 법이 달라서 운전하실 경우 확인을 잘하셔야 될 듯합니다.

주 경계를 넘어가다 잘못하면 무면허 운전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각종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니까 해외 나가시기 전에 한 번쯤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주소는

http://www.0404.go.kr/dev/main.mofa

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만 봐도 상당히 편해지는 것 같긴 합니다.

이름도 새운전면허증이 아니라 다른 적당한 이름이 붙겠죠. 새운전면허증은 너무 없어 보이니..

새운전면허증은 시행령 공표 이후 경찰서나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만

정확한 내용은 시행령이 공표돼 봐야 알듯합니다.

대한민국 여권이 헨리 여권 지수를 사용하느냐 아톤 캐피털 여권 지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긴 하지만, 둘 다  3위권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운전면허증도 어느 날 이렇게 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운전면허시험제도 자체가 너무 쉬워졌다는 말도 많긴 하지만, (이 부분은 저도 전적으로 동감)

좀 더 우리 국민들이 편하게 세계를 누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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