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날씨 어플 추천, 윈디(windy), 날씨날씨, 원기날씨, The Weather Channel, 해외 날씨정보 기반 어플

예전 디테일링 샵을 할 때 날씨 어플을 종류별로  깔아 두고 사용했던 듯합니다.

날씨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직종이다 보니, 아무래도 날씨에 민감해서, 하루는 이 어플 쓰다가 틀리면 다른 어플로 바꾸고, 좋다고 하는 어플은 대부분 다 사용해본 듯합니다.

날씨를 알려주는 어플 몇 가지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 날씨 어플 추천

낚시, 골프 등의 야외 활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날씨는 상당히 민감한 영역입니다. 그러다 보니 날씨 어플을 많이 찾으시더군요.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제공되는 대부분의 날씨 어플은 기상청에서 제공되는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

우리나라의 기상예보 시스템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어떤 어플이 잘 맞고, 어떤 어플이 틀리고….. 이것을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기상청에서 자료를 제공하고 이 자료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어플들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날씨 어플은 직관성, 디자인, 사용 편의 정도로 분류해서 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많은 어플을 사용해 본 소감입니다. 뭐…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기상청 기반의 날씨 어플 두 가지와 해외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날씨 어플 두 가지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 windy

출처 : 앱스토어

윈디라는 어플입니다.  Windyty라고도 하며, 기상정보를 시각화하여 보여줍니다.

지도 기반이며, 해외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어플이라, 해외여행 시나 낚시를 할 때 상당히 유용한 어플입니다.

지역별로 풍량 바람 방향, 속도, 파도, 너울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름의 정확도(?) 덕분에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지만, 어플상 gps오류라던가, 언어상 오류를 보이기도 합니다.

windy라는 회사는 2014년 11월 체코 프라하에서 설립된 회사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기상청의 정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스위스 회사인 Meteoblue의 자료를 기반으로 온도, 습도, 구름의 이동 등의 정보를 분석하여 이를 시각화 및 데이터화하여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이 아니다 보니, 단점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만들지 않아 나름의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어플뿐만 아니라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내가 있는 위치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윈디 홈페이지 바로가기

출처 : 윈디 홈페이지

사진처럼 바람, 온도, 구름, 파도 등 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날씨날씨

일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 마스크 등급 등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날씨날씨를 만든 회사는 미세미세 라는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만든 회사와 동일한 회사입니다. 그러니까 날씨날씨 어플을 깔면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받아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상청 정보와, The Weather Channel, Yahoo Weather, Accu Weather, 환경부 환경공단, 안양대학교 기후에너지 환경융합연구소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 어플임에도 불구하고 광고가 그리 많지 않다는(무료로 제공되는 어플들은 광고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감안해도 일부 어플들은 광고 어플인지 헷갈릴 정도로 많은 광고를 띄우죠.) 점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기상정보에 대한 업데이트도 빠른 편이고, 미세먼지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듯합니다.

다만, 폰 종류에 따라 위젯이 오류를 일으키거나, gps오류 등이 꽤나 발견되는 편이고,  기상청 정보 기반이다 보니, (위에 다른 채널들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고 했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그 비중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인듯합니다.)아무래도 기상청 날씨를 그대로 전해주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이건 국내 어플들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합니다.

* 원기날씨

기상청의 모바일 앱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면서 유명해진 앱입니다.

기본적으로 환경부 한국 환경공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기상특보, 미세먼지, 눈, 비 등에 대한 알람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도 주기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저들의 반응에 대한 피드백도 여타의 다른 어플들에 비해 빠른 편입니다. 꽤나 많이 알려져 있고, 오랜 시간 동안 서비스를 해와서인지 사용자들의 충성도도 꽤나 높은 편입니다.

위젯과 인터페이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위성영상과, 위젯 등의 오류가 종종 발견되며, 기상청 및 환경부 쪽의 정보를 받다 보니, 날씨가 안 맞는 경우도 꽤나 있습니다.

11가지 이상의 다양한 위젯을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및 ios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 일기 예보 및 레이더 지도 : The Weather Channel

The Weather Channel은 미국의 유료 날씨 채널의 이름입니다. 일기예보 및 날씨 관련 뉴스를 주요 콘텐츠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 다운한 어플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시에도 상당히 유용한 어플입니다.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실시간 구름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 만족도도 대체로 높은 편입니다. 다만 어플이 조금은 무거운 느낌이며, 국내 어플들에 비해 위젯의 디자인과 편의성 등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단점은 많은 광고와, 위젯이 너무 옛날식이며, 업데이트 이후 오히려 기능상 다운된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상  국내 기상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가지 어플과, 외국 자료를 기반으로 한 2가지 어플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예전엔 국내 데이터 기반 1가지 어플과, 해외 데이터 기반 어플 1가지 해서 두 가지 어플을 비교하면서 사용했었는데요, 날씨에 민감하신 분들은 두가지 어플 정도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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