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함께 찾아오는,, 바람만 맞어도 미칠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는 대상포진.
걸리는 원인과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예방법은 없는지, 예방접종은 효과가 있는지 등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Varicella-zoster virus가 원인이 됩니다.
어릴 적 수두가 치료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있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활성화되어 일으키는 병입니다. 주로 신경을 따라서 퍼진다는 점과 감기와 구별이 어렵다는 점에서 초기 발견 및 치료가 어려운 병입니다.
* 증상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를 중심으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있어, 보통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신체의 한쪽으로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주로 운동신경 쪽으로 발생하며, 오한, 발열, 무기력감등 초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두통, 복통, 팔다리 저림, 근육통,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의 증상이 발생한 후 보통 4~5일 정도 후 수포발진이 나타나며, 급작스럽게 포진이 띠 형태로 몸 한쪽에서만 발생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합병증
치료 시기가 늦어질 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눈 쪽에 대상포진이 발생 시 눈 관련 질환
– 안면부 귀의 경우 안면신경마비
– 만성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만성피로, 우울증
– 방광 부위 발생 시 소변을 못 보는 경우도 생김
– 운동신경 침범 시 팔다리 마비 증상
* 예방백신
예방백신에 관한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현재 예방 백신이 출시되어 있지만, 효과는 검증이 되지 않았다고 보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예방 효과는 50대는 70%, 60대는 51%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적인 예방 효과는 50% 정도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찾아가서 예방백신에 대해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2015년 자료이지만, 그 이후에도 질병관리본부의 입장은 동일합니다. 그나마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자료라 가져와봤습니다.
위의 내용대로 60세 이상이신 분은 맞아주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판단은 이 글을 보고 계신 분에게 맡기겠습니다. 많은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무조건 맞는 게 좋다는 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지만…..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치료법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자체의 수포나 통증은 없앨 수 있으나, 바이러스성 질병이므로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시킬 수는 없으며, 치료 후 재발률은 0.1~1%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재발률이 낮은만큼 완치가 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는 억제시킨다고 보는 게 정확할 듯합니다.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 전염
대상포진은 전염이 되지는 않지만, 어린 아이나,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예방법
– 충분한 수면과 휴식
– 스트레스를 줄이고
– 적절한 비타민과 영양제 섭취
– 과음, 지나친 흡연을 삼가고
– 두뇌를 과도하게 쓰는 일을 줄이라고 하는데….. 그냥 기본적인 건강수칙입니다.
가장 쉬운 듯하면서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일들인 듯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몸에 이상 신호가 있으면 별 일 아니겠지 하고 넘기지 말고 꼭 병원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