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킵(keep) 사용법, 북마크와의 차이점. pc사용. 와드란?

네이버는 한 때, 우리나라 검색 시장을 독점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구글에 그 위치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internet trend에서 발췌한 대한민국 2021.1.26~2.23까지 검색엔진 점유율 순위입니다.

네이버가 전 세계 검색엔진 점유율 92.54%(2020년 말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을 누르고 대한민국 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전 세계적으로 자국의 검색엔진이 구글보다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중국, 러시아, 대한민국 정도라고 하네요.) 한 때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온갖 잡음을 일으켰던 네이버임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암튼, 지금의 구글과 네이버의 경쟁체제는 꽤나 반가운 현상일 수도 있을 듯합니다. 구글의 추격이 시작된이래, 네이버가 상당히 많이 변화하고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이 티스토리 블로그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는 다음이 좀 더 힘을 내주어 3강 체제로 갔으면 하지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오늘은 꽤나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한 네이버 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활용하기에 따라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아마 2~3개의 포스팅 분량이 될 듯 하네요.

네이버 keep 이란. 북마크와의 차이점.

예전에는 신문기사나 잡지를 오려 붙여 필요한 정보를 모았고, 이후에는 북마크(즐겨찾기)를 통해 필요한 정보가 있는 페이지나, 자주 가는 사이트를 기록해두었습니다.

커뮤니티나 페이스북 같은 경우에는 댓글을 써 두고, 추후 자신이 단 댓글 목록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기도 합니다..(와드, ㅇㄷ)

와드 : 보통 전략 게임에서(워3, RTS, AOS, LOL 등) 특정 지역을 감시하는 데 사용하는 설치형 도구를 와드라고 했으나, 최근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특정 게시물을 다시 방문하기 위해(찾기 쉽게 하기 위해) 댓글을 간단하게 남기는 것을 와드를 박는다고 표현합니다. EX) ㅇㄷ, 커피 얼룩 지우는 법 와드, 등으로 사용됩니다.

북마크는 특정 페이지 주소를 저장해 놓는 것이라면, 네이버 킵은 북마크, 파일, 사진, 텍스트, 메모 등을 따로 저장해두어, 특정 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내용만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술집에서 술을 킵해두고 필요할 때 마시는 것처럼, 필요한 북마크, 파일, 사진, 텍스트, 등을 킵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보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북마크와 연동도 되며, 휴대폰과 PC 간의 파일 전송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요건 추후 다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네이버 킵 고객센터에서 사진 앱, 문서 앱에서 파일을 KEEP 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인데, 이 내용 중 일부를 추후 다시 보고 싶을 경우, 북마크는 이 주소를 다시 방문해 주어야 하지만, 네이버 킵을 이용하면, 특정한 부분(보고 싶은 부분)만 따로 추려내여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