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관 계급에 대한 포스팅은 했었는데,
군인 계급에 대한 포스팅은 없었네요
오늘은 군인 계급에 대한 포스팅과 최소 진급을 위한 최소 근속 년수 등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군대 계급
군대의 계급은 크게 병, 부사관, 위관, 영관, 장성으로 나뉩니다.
진급을 위한 최소 근속연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중 제일 익숙한 계급은 아무래도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대위로 인한 대위 계급이겠죠.
최근에는 짤로도 많이 돌고 있습니다. 중대장은 오늘 너희에게 실망했다고 하면서
중대장의 주 임무는 실망이라는 농담과 함께…..
다른 계급들은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대부분 아실 테고,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이
준위 계급이더군요.
* 준위란
일반적으로 원사 계급이 시험을 쳐서 준위가 된다라고 알고들 계신데,
그런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준위는 대한민국 군인의 직급 체계상
임관하기 전의 사관후보생보다는 높고 소위 보다는 낮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실제 갓 임관한 소위들이 준위에게 낮은 직급이라고 함부로 대하지는 못하죠.
위관에 준하는 권한을 가진 계급. 그렇지만 위관은 아닌. 이 정도 위치가 되겠습니다.
부사관과는 독립된 계급체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상사나 원사 계급을 가졌던 사람이 시험을 통해 준위가 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예전엔 중사에서 준위 시험을 통해 준위가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원사의 상위 계급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사에서 오래 근속한다고
준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계급 분류상으로 보면
소위>>>준위>>>> 원사>>>> 상사의 계급 체계를 따라야 정상이지만
소위, 준위, 원사 모두 서로 존중해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짬과 보직)
갓 임관한 소위는 짬 되는 병장에게도 치이고 무시당하는 판이니.
몇십 년 군생활을 한 부사관들에게 비비는 것은 아무래도…..
얘기가 옆으로 샜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항공운항준사관, 통번역준사관, 기술행정 준사관. 방공무기통제 준사관
항공요격통제준사관, 등 다양한 보직이 존재하고,
준위가 되는 경로와 자격 역시 다양한 경로가 존재합니다.
(대략 전체 준위의 수는 6,000명 안팎입니다.)
보통 준위는 7급 공무원 수준의 대우를 받으며, 실질적인 대우는 소위보다 높은 편입니다.
급여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으로 가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해뒀습니다.
대부분 준위는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쌓은 이들이므로, 이들의 부대에서의 역할과
대우 역시 그에 걸맞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단 진급은 없습니다.
이상 대략적으로 군대 계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국방에 힘쓰고 계신 모든 국군장병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는
공익적인 멘트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