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무료 긴급 견인 서비스.사고나 차가 고장났을 때. 무상견인.

 2021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 한 해 전 세계적인 감염병으로 스트레스가 많으셨을 텐데요.

 남은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이 놈의 지긋지긋한 감염병도 끝이 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새해 마지막날 일출을 보러 가시거나, 설날, 연휴 때 고속도로를 많이들 이용하실 텐데요.

 일전 포스팅에서 고속도로의 cctv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어플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어플을 이용하면 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이 나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용하면 좋을 무료 견인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보통 차가 고장이 나면 보험사에 연락을 하실 텐데요. 

 신기하게도 경찰보다 대기하고 있던 사설렉카차가 먼저 오곤 합니다.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사설 레커차에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이 나서 멈춰서는 사태가 발생이 안 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고속도로 무료 견인 서비스를 기억해 두셨다가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잡설이 상당히 길었는데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속도로 무료 견인 서비스란?

 보통 자동차가 고장이 나거나,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의 견인 서비스를 부르게 됩니다. 

 보험사별로 약간씩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10km를 무상으로 견인해주는데요. (특약 제외)

 한국 도로공사에서는 2005년부터 긴급 견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인데요.

 은근히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더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딱 네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1. 고속도로에서 고장 또는 사고 시 한국도로공사의 무료 견인 서비스를 부르자.

2. 1588-2504 (무료전화 080-701-0404)

3, 가까운 안전지대까지만 견인(영업소, 휴게소, 졸음쉼터 등)

원하는 장소까지 견인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안전지대까지만 견인해줍니다. 그래도 2차 피해를 예방할 수도 있고, 사설 렉카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달려가는 것보다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안전지대에서 보험사의 렉카를 천천히 부를 수도 있고, 견인 시 패트롤 차량이 안전을 확보해주기도 하니까요.

 예전에는 버스, 화물차 등은 제외되었었으나, 2012년부터 버스, 화물차, 중대형 차량(17인승 이상 승합, 1.5톤 이상 화물)도 긴급견인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4. 민자 고속도로는 제외.

용인 – 서울

서울 – 안녕

오산 – 화성

평택 – 화성

수도권 제2 순환선

논산 – 천안

중앙

서울 외곽

 서울고속도로는 1644-2505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서울고속도로에서는 별도로 긴급 견인차 무상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자 고속도로는 위 사진처럼 별도의 콜센터를 운영하여 무료 긴급견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거나 고장 시 당황하게 되는데요. 

 긴급견인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만 기억해두시면, 만약의 사태에 어느 정도 대비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이상 고속도로 무료 견인 서비스에 대한 소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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