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업무용 폰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창을 열게되면 광고 페이지가 먼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요런 식으로…… 크롬 창에서 광고가 뜨더군요.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사업용 폰으로 이런저런 어플도 깔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어느새 이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사실 속으로는 포스팅할 거리 생겼다고 좋아했습니다. ㅋ
일전 포스팅에서 ABP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이 광고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고차단 프로그램, 대출 보험 등의 전화권유 판매 수신거부, 공장 초기화와 구글 락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함께 보면 좋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스마트폰 안전모드 진입법.
흔히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악성코드에는 Billing Fraud라 불리는 결제사기, 백도어, 악성다운로드, 스파이웨어, 트로이목마 등 다양한 종류의 악성코드가 존재하므로, 모든 악성코드에 대응할 수는 없겠지만, 아래의 몇 가지 방법은 최소한의 조치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컴퓨터에서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서도 안전모드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 특정 어플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이 이상해졌다면 안전모드로 진입하여 해당 어플을 삭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모드는 시스템 앱만 실행되므로, 최근 설치한 문제가 있을 거 같은 어플의 삭제는 안전모드에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모드를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지만, 내용이 너무 길어질 듯하므로, 안전모드로 진입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기본 설정 내부에 이와 유사한 기능이 내재되어 있고, 앱스토어 정책상 외부 앱의 권한 설정이 상당히 제한적이므로, 넘어가기로 하고, 갤럭시 기준으로
1.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줘서 전원 끄기 모드로 진입합니다.
2. 전원 끄기 버튼을 길~게 꾸욱 눌러줍니다.
3. 안전모드 진입
위 사진처럼 안전모드로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휴대폰 전원이 꺼졌다가 켜지면서 안전모드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 곳에서 의심이 가는 앱을 삭제해줍니다.(모르겠으면 가장 최근에 설치한 앱들을 삭제해 주시면 됩니다.)
보안설정.
보안과 관련된 여러 작업이 있지만,
1. 휴대폰의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을 선택
2. 디바이스 케어를 선택
3. 보안을 선택
이 곳에서 최적화도 가능하니 지금 최적화 버튼을 눌러 최적화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주시는 것도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4. 휴대전화 검사를 시행
McAfee라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회사의 프로그램이며, 상당히 느리고 무겁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성능은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 굳이 맥아피 앱까지 설치할 필요는 없을 듯하고, 갤럭시 s7부터 기본적으로 무료 지원되고 있는 기능 정도만을 이용하셔도 괜찮을 듯하네요.
한 번씩 컴퓨터 바이러스 검사하듯이 돌려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팝업 광고 제거.
포스팅 초반부에 보여드렸듯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면 전체 팝업 광고가 뜨게 되는데요.
보통 이런 식으로 팝업 광고가 뜨면, 황급히 닫기 바쁩니다. 왠지 그렇게 안 하면, 바이러스가 걸릴 듯한 나쁜 예감이 들어서 일 텐데요. ㅋ
이럴 때는 먼저 화면 하단의 삼선 메뉴(실행 중인 파일 보기)를 눌러 이 놈이 어떤 브라우저를 타고 들어왔는지 확인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크롬이네요.
상단의 크롬 아이콘을 눌러주면 아래 사진처럼 옵션이 생성됩니다.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선택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정보에서 알림을 선택합니다.
알림 받기를 모두 꺼주면 끝이 납니다.
광고가 뜨는 이유가 다양하므로, 크롬이 아닌 다른 브라우저나 앱을 타고 들어왔을 수도 있지만, 전면으로 뜨는 광고의 경우 위 세 가지 방법을 시행하시면 대부분은 없어집니다.
이 외에 보안을 위한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안 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초기화를…….(상단의 함께 보면 좋을 포스팅의 구글 락 부분을 참고해 주세요.) 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하네요.
앱을 설치하실 때, 가급적 경로가 불분명한 앱은 설치 안 하시는 것이 좋으며, 앱 설치 시 권한 설정을 귀찮더라도 잘 읽어보시고 설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라는 교과서적인 멘트를 끝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