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의 비전 기능은 예전에는 카메라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카메라를 통해서 빅스비 비전에 접근은 가능합니다.)
현재 비전의 기능들은 빅스비로 이사를 간 상태이며, 기능 또한 계속해서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미지 검색, 쇼핑, 번역, 시각 장애인 및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기능(글자 읽어주기,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기 등등) 등 조금씩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빅스비 비전을 이용하여 한문을 번역하는 기능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전 사진을 찍어 한문을 번역하는 어플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단순히 한문을 한글로 번역(?)하는 데는 현재까지는 이 어플이 조금 더 편하기는 합니다.(아래의 추천 포스팅 참조)
하지만 빅스비 비전은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꽤나 있으며, 어플을 설치하기 귀찮으신 분들은 비전 기능을 이용해도 어느 정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빅스비 비전 번역 기능.
빅스비 비전에는 번역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빅스비에 캡슐을 추가하는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며(전 이미 캡슐이 설치되어 있어 설치하는 모습은 생략하겠습니다. 예전에는 따로 설치를 해 주어야 했었는데, 요즘은 기본적으로 빅스비에 캡슐이 설치되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으므로, 설치 여부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빅스비를 실행시킨 뒤
“빅스비 비전에서 ~~~ 해줘”
라고 명령을 하시면 빅스비 비전 캡슐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먼저 설치하라고 알려줄 테고, 설치되어 있는 경우,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어플과의 비교를 위해 사자성어를 가지고 번역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의 번역은, 외국말을 우리말로 바꿔주는 것이지만, 한자의 경우, 중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한다는 의미로도 쓰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한자어를 한글로 바꿔줄 때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빅스비를 실행시켜 준 후,
“빅스비 비전으로 번역해 줘”
등의 명령어를 말하고 번역하고자 하는 글자를 카메라로 비춰주시면 됩니다.
빅스비 비전 번역에서는 번역, 복사, 검색의 세 가지 기능이 이용 가능하며, 위 사진처럼 번역하거나 검색할 부분을 파란색 화살표로 설정해 주실 수 있습니다.
번역을 선택하면 해당 글자를
위 사진처럼 번역해주며,
검색을 선택하시면
해당 글자의 검색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영어 등의 다른 외국어도 번역이 가능합니다.
빅스비 비전 접근성을 설정해주시면, 글자를 읽어주고, 카메라에 비친 대상이 무엇인지도 알려주고, 글자를 읽어주기도 합니다.
빅스비 비전 접근성의 경우, 메뉴를 통해 설정해 주실 수도 있지만,
“빅스비 비전으로 글자 읽어줘”
“빅스비 비전으로 앞에 물건이 무엇인지 알려줘”
등의 명령어를 말하면, 빅스비 비전 접근성 설정을 먼저 하라는 알림과 함께 위의 설정창으로 이동시켜줍니다.
빅스비 비전에서 하단부를 옆으로 옮기면, 쇼핑, 와인 검색, qr코드 등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 갤럭시 빅스비 비전을 이용한 번역 기능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