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가 끝나고, 이제 겨우 해를 보고 있는데, 또 태풍이 슬금슬금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날씨가 안 맞는 이유부터 시작해서, 기상청 슈퍼컴퓨터, 우리나라와 해외의 날씨 어플 소개 등등 꽤나 많은 날씨 관련 포스팅을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큐웨더는 저에게 잘 맞지 않아 잠시 언급만 하고 따로 소개해드리지는 않았었는데, 얼마 전 핫했던 노르웨이 기상청 yr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아큐웨더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해서, 오늘은 아큐웨더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큐웨더란
한국에서는 미국 기상청 날씨 어플이란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미국 기상청(NWS, National Weather Service)과 아큐웨더는 다릅니다.
위 사진이 미국기상청 홈페이지 사진입니다. 일정 부분 아큐웨더와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둘 사이에 많은 연관성이 있긴 하지만, 아큐웨더와 미국 기상청은 전혀 다른 곳이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아큐웨더는 1962년 조엘 n 마이어스에 의해 펜실베니아에서 설립된 회사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몬트리올, 도쿄, 베이징, 뭄바이, 더블린,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휴대폰에 어플을 설치하여 보기보다는 기상 정보가 필요할 때,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보고는 하는데, 전 윈디나 the weather channel이 더 잘 맞더군요. 이 부분이야 개인 취향이니, 보시기 편하신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아큐웨더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레이더 및 지도를 통해 날씨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시면, 세계 곳곳의 기상 정보를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끔 뉴스를 통해 어느곳에 지진, 해일, 태풍 등이 발생했다고 하면, 아큐웨더 홈페이지를 접속해서 동영상을 찾아보고는 합니다.
아큐웨더 어플 다운
아큐웨더는 구글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에서 모두 다운로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다운로드는 무료이며, 앱 내 결제를 통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날씨의 정확도에 대해서는 잘 맞는다는 사람도 있고, 안 맞는다는 사람도 있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지형 특성상, 거주하고 계신 곳에 따라 잘 맞을 수도 있고, 잘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무료 버전의 경우 꽤나 많은 광고가 포함되어 있고 명목상은 무료이지만,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결제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이폰)
이상하게 다른 어플에 비해 아큐웨더를 신봉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의 취향문제이니 이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고, 인터페이스 자체는 해외 어플 치고는 꽤나 깔끔하게 만들어진 듯합니다. (물론 업데이트를 하면서 조금 이상해지긴 했지만…)
어느 어플이 날씨가 정확하다, 정확하지 않다는 개인적인 차이인 듯 합니다. 몇 가지 어플을 직접 사용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어플을 사용하시면 되실 듯합니다.
전 이것저것 다 사용해보다가 결국 윈디와 날씨날씨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언제 또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 미국의 날씨 어플 아큐웨더에 대한 간략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