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알아두시면 좋을 사이트들을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사이트는 온비드입니다.
온비드는 일전 자동차 공매에 대해 포스팅하면서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사이트인데요. 부동산 공매 역시 온비드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공매와 경매의 차이점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경매와 공매의 차이점.
부동산 경매와 공매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경매와 공매 모두 채무자의 재산을 매각하기 위한 강제집행절차인데요. 큰 틀에서 보면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지만, 꽤나 여러 차이점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경 매 | 공 매 | |
명도 책임 | 매수자(인도명령) | 매수자(명도소송) |
진행 주체 | 법원 | 한국자산관리공사 |
주 원인 | 개인채무나 은행채무 | 세금 체납 |
근거 법령 | 민사집행법 | 국세징수법 |
이 외에도 입찰방식이나, 대금납부 기한, 유찰 시 가격 하락 정도, 대금 납부 조건, 등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깊게 들어가면 끝이 없을 듯하고 오늘 포스팅의 목적은 온비드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것이므로 오늘은 이 정도 선에서만 정리를 하고, 추후 기회가 되면 경매와 공매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비드(Online Bidding)
온비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운영하는 공매포털시스템입니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자산부터 캠코가 관리하는 국유, 압류, 수탁재산까지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하여 거래가 가능합니다.
2002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누적 낙찰금액이 80조 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온비드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부동산, 동산의 공매 입찰 공고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온비드 공매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은 편이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초보인 내가 뭘 할 수 있겠어란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온비드를 유심히 관찰하시다 보면 생각보다 좋은 부동산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정보는 공매로 올라오는 매물을 보고, 정보를 수집하시는 전문가 분들보다는 그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유리한 면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자분들도 온비드의 입찰/이용안내 카테고리를 참고하시면, 입찰의 진행방식에 대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며, 입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부동산 관련 지식을 쌓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위 사진처럼 부동산 공매 입찰정보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2020년 10월경부터 부동산 직거래에 대한 정보도 올라오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온비드 홈페이지 상단의 사회공헌장터>>>>직거래 물건을 확인하시면
위 사진처럼 직거래 매물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상 부동산 공매를 위한 온비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렸는데요. 공매의 경우 신경 써야 할 사항도 많고, 공부해야 할 것도 많지만, 의외로 좋은 매물을 좋은 가격에 얻으실 수도 있으니,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하여 소개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