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을 구매할 때 필수적으로 검색해봐야 하는 사이트가 되었는데요.
일전 포스팅에서 스카이 스캐너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스카이 스캐너를 이용할 때 알아두시면 좋을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이나믹 프라이싱 정책
-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 검색시 tip
두 가지 정도로 나누어 소개해드릴 예정인데요.
해외 여행을 고려중이시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 항공권 가격 비교검색 1. 스카이스캐너 이용방법. 비행기표 싸게 사는 방법. ✔️ 신용등급점수제, 바뀌는 신용카드 발급기준 및 대출 기준, 연체 이력 보관 기간. ✔️ 구글 크롬 검색기록 삭제, 방문기록, 방문한 페이지 지우기, 시크릿 모드. |
다이나믹 프라이싱이란?
본격적으로 포스팅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하게 다이나믹 프라이싱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이라고 하니까 뭔가 있어보이는데, 쉽게 말해서 누구는 비싸게 사고, 누구는 싸게 산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동적 가격정책, 가변적 가격 책정, 탄력적 가격 정책 등등 뭔가 있어 보이는 말들을 가져다 붙이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판매자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 비싸게 사고, 누군 싸게 사는게 말이되냐?”
라고 생각하셔서 그런 기업은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미 실생활에서는 알게 모르게 어마어마하게 적용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면
- 성수기 숙박 요금
- 각종 쿠폰
- 휴대폰 구매 가격
- 항공권
- 온라인 최저가 검색
- 아마존, 우버,
- 각종 할인 행사.
등등 하나하나 열거하면 끝이 없을 듯 하네요.
예전에는 그래도 좀 티가나게 다이나믹 프라이싱이 적용이 되었는데, 요즘은 ai와 알고리즘의 발달로 상당히 교묘해졌습니다.
예를 들면, 특정 대상(조금만 꼬시면 살 것 같은)에게만 할인 쿠폰을 보내주기도 하고, 얘는 이거 무조건 살거야라고 판단이 되는 고객에게는 해당 쿠폰을 보내주지 않는 식으로 조금씩 진화하고 있습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비싸게 팔 수 있는 대상에게는 굳이 할인을 해 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이 알고리즘에 대해 깊이 들어가면 끝이 없을 듯 하므로, 추후 기회가 되면 사례를 가지고 다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아는게 힘이다”라는 말들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아는게 돈이다라는 말이 더 적합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는만큼 더 싸게 살 수 있고 잘 모르면 비싸게 살 수 밖에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 저렴하게 구매하기.
스카이스캐너가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요즘은 해외여행을 위한 항공권 구매시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을 먼저 해 보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 비교검색을 하시다보면, 처음 검색했을 때보다, 다시 한 번 검색을 했을 때 가격이 비싸진 경험을 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새 저렴한 항공권이 팔려서 그럴 수도 있고, 항공사의 정책이 변경되었을 수도 있고, 유류 할증료가 변경되는 기막힌 시점이 올 수도 있고,……등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다이나믹 프라이싱 정책의 영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직장인의 경우 보통 여행 날짜를 먼저 정하시고, 그 날짜에 맞춰 항공권 구매를 하실텐데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항공권이 싼 날짜에 맞춰 여행 일정을 잡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스카이 스캐너에서 목적지를 정하면
위 사진처럼 항공권이 비싼 날짜와 싼 날짜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극성수기에는 온통 빨간 색으로 물들지만, 잘 찾아보면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날도 종종 있더군요.
여행에서 항공권과 숙박비의 비중이 큰 점을 감안하면, 항공권이 싼 날짜(비수기)를 미리 확인해보시고 여행 일정을 잡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항공권이 쌀 때, 좋고 저렴한 숙박 시설을 예매할 확률이 올라가더군요.
그럼 돌고돌아 이번 포스팅의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본론이 너무 간단한 내용이라, 서론이 상당히 길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을 검색할 때
시크릿 모드
를 이용하시라는 것입니다. 시크릿 모드를 사용하게되면, 다이나믹 프라이싱 정책의 영향을 덜 받게 됩니다. 완벽히라고는 장담드릴 수가 없겠네요.
항공권 구매를 위해 검색을 하다보면, 몇 번씩 재검색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조금씩 항공권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내가 검색했던 기록이 남게되기 때문입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시크릿 모드를 켜고 검색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궁금해서 몇 번 실험을 해본 적이 있는데, 계속 동일한 항공권에 대한 검색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 가격이 올라갔었는데, 시크릿 모드를 설정하고 검색을 하니 원래의 가격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있더군요.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다이나믹 프라이싱 정책이 적용된다고 봤을 때는 시크릿모드로 인터넷 창을 열어서 검색하시는 것이 조금이나마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몇몇 사이트의 경우 계속 검색을 하고 구매를 안 하면, 아…..이놈 조금만 더 꼬시면 살 거 같은데…라며 쿠폰을 날려주는 경우도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다이나믹 프라이싱 정책이란 무엇인가와 스카이스캐너나 다이나믹 프라이싱 정책 적용을 받는 사이트에서 검색을 할 때, 시크릿 모드 활용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